경기도 성남시가 그동안 민간업체에 용역을 주던 잡초제거 등 단순노무를 저소득층을 위한 지역일자리 사업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성남시는 1일 "이달부터 진행되는 '지역일자리사업'에 그동안 민간에게 용역을 주던 잡초제거 등 녹지시설물관리 5개 사업을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이들 사업은 전문 용역업체가 맡아 해왔지만 조금만 노하우를 익히면 일반인도 할 수 있는 사업으로 재분류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이번 '지역일자리사업'은 47명(9.6%) 늘어난 49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지역일자리사업 근로자들은 사업기간 동안 폐자원 재활용, 취약계층 집수리, 문화공간 및 체험장 조성, 재해예방 지원 등 6개 분야 40개 사업장에서 주 5일 하루 6시간(65세 이상은 하루 3시간 이내) 일한다. 일당은 2만7480원과 별도의 간식비 3000원 등을 받는다.
성남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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