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우디아라비아간 주 3회 하늘길이 열린다. 또 내년 3월부터는 한국~인도네시아 노선에 복수 항공사가 운항한다.
국토해양부는 항공회담을 통해 확보한 총 11개 노선, 주 88회의 국제항공 운수권을 5개 항공사에 배분했다고 1일 밝혔다.
새로 신설되는 한국~사우디 노선에 대한항공이 주 3회 운수권을 배분 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한국~인도네시아 노선에 주 9회 운수권을 배분받아 대한항공(주 4회)과 함께 운항하게 됐다. 한국~인도네시아 노선은 내년 하계시즌이 시작되는 3월 31일부터 운항한다. 이외에 제주항공 및 진에어가 각각 한국~필리핀노선에 주10회, 에어부산이 부산~시안 등 2개 노선에 주14회의 운수권을 배분받았다. 서울~충칭·허페이 등 5개 중국노선에도 신규취항 및 증편이 이뤄져 중국 여행객의 선택 폭이 한층 다양해졌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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