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중공업이 2200억원 규모의 이라크 오일&가스처리플랜트를 수주했다.
STX는 2014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오는 8월부터 이라크 바스라주 쥬바이르 유전에서 플랜트 건설을 시작하며 완공시 하루에 8만배럴의 원유를 오일과 가스로 분리,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수주를 통해 STX중공업은 이라크에서 원유 증산을 위해 대규모 발주가 예상되는 원유생산 화공플랜트 분야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게 됐다. 또한 플랜트는 이라크 바스라 지역에 이뤄지는 최초의 해외투자로 향후 50억달러 규모의 추가 해외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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