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가 골프연습장 안전시설에 대해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오는 14일까지 안전점검기동반과 구·군의 골프연습장 유지관리 부서 담당자 합동으로 중구 3개소, 남구 5개소, 북구 1개소, 동구 2개 소, 울주군 5개소 등 실내골프장을 제외한 총 16개소의 골프연습장을 대상으로 점검에 나서게 된다.
이번 점검에서는 철탑구조물 부식 및 용접상태 등의 안전성 여부를 비롯, 철탑기초콘크리트의 균열상태를 검검하고 철탑과 인근주택·상가 등과의 안전거리도 조사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시정지시하고 위험한 상태의 시설물은 즉시 조치토록 한 후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관리책임자를 지정하여 추적 관리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월 31일에는 태풍으로 인해 경기도 고양시 골프연습장에서 철탑사고가 발생하는 등 철탑 안전성 문제가 제기된바 있다.
정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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