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유미가 김지석을 버리고 오랜 연인 이진욱을 택했다.
지난 8월 2일 오후 방송된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2012(이하 로필2)’ 14화에서는 이진욱(윤석현)의 비밀을 알게 된 정유미(주열매 역)가 김지석(신지훈 역)에게 이별을 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유미와 김지석은 서로의 가족에게 결혼할 사람이라고 상대방을 소개했다. 하지만 할머니에게 김지석을 자랑하던 정유미는 우연히 이진욱 동생의 사망 소식과 함께 그의 숨겨진 비밀을 듣게 됐다.
정유미는 집안의 유전병을 걱정해 자신을 계속 밀어내고 결혼을 거절했었던 이진욱의 속마음과, 대학시절 자신의 할머니가 이진욱에게 만나지 말아달라는 당부의 말을 했던 사실들을 알게 되면서 충격에 빠졌다.
결국 정유미는 김지석과의 행복한 미래를 포기한 채 이진욱에게 다시 돌아간 것. 이는 종영 한 주만을 남긴 ‘로필2’의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정이 가장 무서운 것. 정유미의 선택 지지” “역시 공감 드라마. 완전 고민에 빠지게 만들었다” “이진욱의 웃음 속에 아픔이 있었네. 이진욱에 난 한 표” “정유미가 김지석과 행복했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연예부 양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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