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은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전라북도 군산시 일대 침수가구를 돕기 위해 수해복구 봉사활동에 나섰다.
대한생명 임직원 20여명은 400mm가 넘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전국에서 가장 피해가 심한 군산시 소룡동, 삼학동, 수송동, 월명동 등을 찾아, 침수가구의 토사를 제거하고 세척활동을 실시하는 등 수해복구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또 긴급구호 Kit 300개와 2리터 생수 1500병 등의 구호물품도 전달했다. 긴급구호 Kit은 수세미, 세제, 우비, 세면도구 등 재난 발생시 꼭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한생명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월드비전이 공동으로 재난 복구에 신속히 사용할 수 있도록 연초에 미리 준비해 둔 것이다.
김선구 대한생명 호남지역본부장은 "대한생명은 지역사회의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가장 먼저 함께 해왔다"며 "수해 복구가 신속하고 원활하게 이뤄져지역주민들이 하루빨리 정상생활로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생명은 이번 수해복구활동 외에도 전국 영업망을 활용한 지역재난구호사업을 꾸준히 펼쳐왔다. 지난 2009년 2월에는 겨울가뭄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던 태백지역에 가장 먼저 달려가 2리터 생수 1만2000병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 동두천시 침수지역 수해복구활동, 양양 산불 피해 등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자원봉사단을 파견하고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해왔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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