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격전망지수, 2007년 이후 최저치

지역내일 2012-08-16
부동산114조사 … 수도권 거주자 거래의사 없어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가 수도권 거주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주택가격전망지수가 2007년 조사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부동산114는 수도권 거주자 7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3분기 주택거래소비자인식조사'에서 주택가격전망지수가 92.5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택의 6개월 후 가격을 예상하는 '주택가격전망지수'는 기준치 100 이상이면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고, 100 미만이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택의 가격 수준을 평가하는 '주택가격평가지수'도 지속적으로 낮아지면서 이번 조사에서 77까지 내려갔다. 2008년 리먼사태 이후 주택 가격이 급락했던 2009년 1분기 주택가격평가지수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는 수도권 거주자들이 체감하는 주택 가격의 하락 정도와 가치 평가 수준이 악화된 것을 의미한다.

응답자 절반 이상은 '향후 6개월간 주택거래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청약의사 없다 54.9% △주택 매수계획 없다 54.4% △이사계획 없다 46.3% 등으로 나타났다. 이사 계획이 있다고 답한 경우에는 절반 가까이가 전세 계약 형태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출비중은 거래금액의 30% 이내로 조절하겠다는 응답이 많았다. 다만 기존 주택을 구입할 의사가 있는 수요자의 경우 10명 중 9명이 실거주 목적으로 구매를 원하고 그 중 38% 가량은 현재보다 넓은 주택으로 갈아타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사 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항목으로는 42.4%가 '입지'를 꼽았으며 가격은 34.1%로 2위를 기록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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