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영업정지 저축은행 자산 매각 속도낸다

지역내일 2012-08-22
한국종합캐피탈·토마토저축은행 캄보디아 땅 매각 본격화

예금보험공사가 영업정지된 저축은행 보유 자산 매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예보는 22일 한국종합캐피탈 주식 매각 공고를 내고 인수자 찾기에 나섰다.

한국종합캐피탈은 시설대여와 신기술사업금융 등의 업무를 영위해온 회사로 지난 5월 영업정지된 한국저축은행과 진흥, 경기 등 계열 저축은행이 대주주로 있다. 매각대상 자산은 이들 3개 저축은행이 보유한 한국종합캐피탈 주식 2230만주(전체 발행주식의 36.29%)다.

매각은 공개경쟁입찰방식으로 진행되며 다음달 5일까지 인수의향서를 제출받아 내부 심의를 거쳐 입찰참가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예보는 또 토마토저축은행이 사실상 보유해온 캄보디아 부동산을 매각하기로 하고 매각 및 법률자문사 선정작업에 들어갔다. 토마토저축은행이 특수목적회사(SPC)를 통해 보유한 캄보디아 부동산은 프놈펜과 시엠립 등지의 18곳에 달하며 넓이는 280만㎡가 넘는다. 이중 권리관계가 정리된 부동산은 10여곳 정도다.

캄보디아의 경우 현지법인 외에는 부동산을 소유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어 매각절차가 간단치 않을 전망이다. 예보는 이에 따라 매각자문사는 매출액 1000억원 이상 회계법인, 법률자문사는 국내 상위 10개사 또는 캄보디아 지사가 있는 국내 법무법인으로 자격을 제한했다.

예보는 자문사가 선정 되는대로 부동산 가치평가를 실시하고 이르면 올해말부터 본격적인 매각에 나설 계획이다.

예보 관계자는 "가능한 한 매각작업을 신속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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