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살 고민, ‘국민체력 100’으로 탈출
문화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진행하는 ‘국민체력 100’사업 인기
“살이 속수무책으로 쪄서 걱정이었는데 ‘국민체력 100’과 체력증진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살도 점점 빠지고 건강과 활력도 되찾았어요.”
주부 정유진(39·대연동)씨 용호동 남구국민체육센터 내 영남권 국민체력관리 거점센터에서 진행중인 ‘국민체력 100’ 프로그램에 8월부터 참여하고 있다.
체력상태 과학적으로 측정 후 맞춤 운동 프로그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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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력100’사업이란 무료로 체력상태를 과학적으로 측정·평가해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이 왕복달리기를 하면 민첩성을 테스트하고 있다.
‘국민체력100’사업이란 본인의 체력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를 체크해 체력증진을 희망하는 만19세~만 64세 성인을 대상으로 체력상태를 과학적으로 측정·평가해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꾸준히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체육복지 서비스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지원하는 ‘국민체력 100’사업은 체육과학연구원이 모든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하고 거점관리센터에서 실행한다.
체력상태측정, 평가 후 국민체력100 홈페이지(http://nfa.sports.re.kr)에서 본인 맞춤형 동영상이 제공되고, 집중적인 체력관리를 원하면 전문 체육지도자가 지도하는 8주 과정의 체력증진교실에도 참여할 수 있다. 순환운동, 요가 및 스트레칭, 근력운동, 필라테스, 태보, 스텝박스 등 다양한 운동이 진행된다.
체력 증진 과정을 마치면 체력향상도를 측정해 수준별(금상=각 검사 인증 기준 30% 이내, 은상=50% 이내, 동상=70% 이내)로 국민체력상도 준다. 영남권 거점체력관리센터에서는 11월까지 효과 분석 후 향상도가 가장 큰 상위 10명을 선정해 유산소기구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가자 만족도 높아, 향후 참가 대상과 관리센터 확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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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측정 후 집중적인 체력관리를 원하면 전문 체육지도자가 지도하는 8주 과정의 체력증진교실에도 참여할 수 있다.
‘국민체력 100’사업은 올해 성인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향후 노인, 청소년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관리센터도 증설된다.
우선 수도권(광명 종합사회복지관스포츠센터), 중부권(원주 국민체육센터), 영남권(부산 남구 국민체육센터), 호남권(광주 광산 빛고을국민체육센터)의 4대 권역별 거점체력관리센터에서 올해 5월 중순부터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시행된 지 3개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참가자들의 만족도는 높다.
“체지방률, 근육량 등을 체크해서 경도비만이라는 진단을 받았어요. 윗몸일으키기, 왕복달리기, 멀리뛰기 등을 통해 체력을 테스트 하는데 정말 마음 같이 쉽지 않더군요. 신체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5살이나 많다는 평가 결과는 큰 충격이었어요. 그래서 바로 체력증진교실을 신청했어요. 매주 월, 수, 금 1시간씩 땀이 쏙 빠지게 운동하고 나니 군살도 조금씩 빠지는 것 같고 자신감도 생기고 좋아요.”
주부 박현주(42·용호동)씨도 ‘국민체력 100’ 사업에 대해 크게 만족감을 표했다.
거점체력관리센터 이용은 ‘국민체력100’ 홈페이지(http://nfa.sports.re.kr)에 회원가입 후 월~토(9시~18시) 중 편한 시간에 예약해 부산 남구 국민체육센터 3층 영남권 거점체력관리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이 사업은 경륜·경정·스포츠토토를 통해 조성된 국민체육진흥기금을 통해 전액 무료로 시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영남권 거점체력관리 센터(051-626-8215)로 문의하면 된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보건소는 ‘건강다이어트 도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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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에서는 체지방지수 측정 등을 통해 맞춤 운동, 맞춤 영양 처방 프로그램을 진행해 구민들의 건강증진을 돕는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에서도 구민들의 건강을 위해 건강 원스톱서비스, 정신보건상담치료서비스, 금연클리닉 등 다양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무료로 실시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그 중 비만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어떤 게 있을까.
해운대구보건소 ‘비만탈출! 90일간의 기적’ 프로그램에 참여할 대상자를 8월 24일까지 선착순 50명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55세 이하인 사람 중 ‘체지방지수(BMI) 25 이상’인 사람으로 근·골격계의 질환이 없는 사람이다.
프로그램 내용은 △운동 사전·사후 기초건강검진(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초체력측정 체지방지수(BMI) 측정을 통한 건강 및 결과 관리△영양 교육(월 1회) 및 상담(주 1회 이상 식사일지 작성 및 전문 영양사 식단관리) 등이다. 비만개선도 및 출석 우수자에게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문의:749-7591)
수영구보건소에서는 체성분 분석과 다양한 운동, 영양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건강생활 실천교실’ 참가자를 모집중이다.
매주 화, 목(오후 2시~4시) 열리는 ‘몸짱 맘짱 교실’(9.4~11.15)은 S라인댄스 및 운동, 영양 프로그램 등의 내용으로 운영된다.
‘팡팡, 탈출교실’(9.4~11.16)은 매주 월, 수, 금(오후 2시~4시) 진행된다. 비만도를 측정하여 ‘음악과 함께하는 밴드 순환운동’으로 비만을 집중 관리한다.
어르신 율동 체조 수업이 진행되는 ‘팔팔!백세 교실’(9.4~11.15)은 화, 목(10:30~11:30) 열린다. (문의 : 610-5615)
남구보건소에서도 2층 건강체험실에서 체성분검사 및 운동능력 측정 프로그램, 만성질환 상설교실 등을 무료로 운영해오고 있다. 체성분 측정을 통한 비만 정도를 분석(사전 예약제)해 맞춤 운동 프로그램을 처방받을 수 있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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