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기술로 유럽 가전시장 공략

지역내일 2012-08-30
IT 네트워크 접목한 미래 가전 IFA에 전시

삼성이 혁신적인 기술로 유럽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 변화를 주도하는 글로벌 리더로서 위상을 높였다.

삼성전자는 31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전시회(IFA)에 3년 연속 단독 생활가전 부스를 마련하고 유럽시장 맞춤형 제품으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삼성은 △대용량, 고효율 △저진동, 저소음 △스마트 등 3가지 분야로 소비자 삶에 편안함과 가치를 더하는 프리미엄 혁신 제품으로 부스를 구성했다.

◆가전 본고장 유럽에서 시장 공략 = 삼성전자의 대용량, 고효율 기술로 만든 양문형 냉장고는 영국 프랑스 독일 3개국에서 10년간 부동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드럼세탁기 또한 1996년 첫 유럽 진출 이후 최근 5년 동안 매출이 연평균 21% 고성장을 유지했다.

이렇게 유럽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게 된 이유는 삼성의 혁신 기술에서 찾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고효율 단열재를 사용하고, 기존 부품의 사이즈를 줄이거나 부품자체를 작게 만들어 냉장고 내부 공간을 확보하는 '스페이스 맥스'기 술을 유럽형 양문형 냉장고에 적용했다.


<현지모델이 버블세탁을="" 채용한="" 드럼세탁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 제공="">

유럽 가구장에 딱 맞는 깊이 60㎝인 카운터 뎁스 모델이 최대용량인 615ℓ를, 냉동실이 아래에 있는 BMF 냉장고 또한 400ℓ를 각각 구현했다.

세탁기와 오븐도 제품 외관과 내부 사이 무효공간을 줄여 내부 공간 용적 효율을 높였다. 이는 업계 최초이다. 내년에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빌트인 컴팩트 오븐도 슬림한 사이즈임에도 50ℓ의 대용량을 구현해 부피가 큰 요리도 가능해졌다.

삼성전자는 제품 용량을 키우는 것 뿐 아니라 에너지효율도 높여 친환경 가전 리더십을 유럽시장에 보여줄 예정이다. 양문형 냉장고는 효율이 A++, BMF 냉장고와 빌트인 식기세척기는 A+++를 달성했다. 오븐은 에너지 효율 A등급보다 최대 30% 에너지를 절감시켰다.

◆저진동 저소음으로 감상 만족도 높여 = 또한 삼성전자는 저진동, 저소음 기술을 제품에 대거 적용시켜 소비자의 감성 만족도를 높였다.

삼성전자 세탁기는 세탁과 탈수 시 빠르게 도는 드럼통 평행을 맞춰주는 볼밸런스 기술을 채용했다. 세탁물이 한쪽으로 쏠리는 현상을 차단해 진동과 소음을 줄였다. 진공 청소기도 내부 구조에 저소음 설계를 적용했다.

유럽 소비자들은 하루 생활의 90% 이상을 실내에서 지낸다. 실내 환경 관리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가습ㆍ청정ㆍ제균 기능을 제공하는 자연가습 청정기와 차량용 바이러스 닥터 제품을 공개해 본격적으로 유럽에 출시한다.

이밖에 지난해 가전업계 최초로 전자상거래가 가능한 스마트 냉장고를 선보인데 이어 IT 네트워크를 가전에 접목한 삼성의 미래 가전을 유럽에 선보일 계획이다. 스마트폰에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제품과 연결하면 세탁코스를 제어하고 세탁 상태를 알 수 있는 드럼세탁기와 제품에 장착된 카메라로 실시간 영상을 촬영해 PC나 마트폰으로 전송해 주는 청소로봇이 대표적이다.

◆3년 연속 생활가전 단독 부스 마련 = 삼성전자는 스탠다드 가전부터 하이엔드 스마트 가전까지 40종 제품을 '스마터 라이프, 나우'라는 슬로건을 걸고 단독 전시장을 메세 베를린 5-1홀에 마련했다.

이번에 설치된 부스는 지난해보다 1.7배 넓은 규모다. IFA에 참가했던 한국 생활가전업체 중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윤부근 사장은 "혁신적인 삼성 가전의 기술로 유럽시장 소비자를 사로잡겠다"며 "이를 위해 소비자 중심의 기술을 구현하고 사용자 경험을 연구, 분석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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