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대규모 벤처타운으로 변신 중

2·3공단내 신개념 아파트형 공장 속속 들어서

지역내일 2002-01-30
성남이 벤처 및 고부가가치 첨단 업종의 요람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지난해 3월 중소기업청이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2·3산업단지 일대를 ‘벤처기업 육성촉진지구’로 지정한 이후 잘 갖춰진 인프라와 각종 세제지원 등을 앞세운 첨단 아파트형 공장들이 테헤란 밸리의 첨단 업종 기업들을 유혹하고 있다.
현재 이 지역에는 현대 I 밸리와 중앙 인더스트리, 벽산 테크노피아, 액세서리밸리 등이 완공되었거나 분양중이며 남광토건의 IT트윈타워와 벽산건설의 테크노피아Ⅱ 등도 분양을 앞두고 있는 등 총 7개에 달하는 첨단 시스템을 갖춘 아파트형 공장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들 아파트형 공장들은 일반 오피스텔급의 외관과 초고속 통신망, 시큐리티시스템, 초고속 엘리베이터, 에어컨트롤시스템, 폐수처리시설 등 최첨단 시스템을 비롯 호텔식 로비 및 화장실, 공용 컨퍼런스룸, 비즈니스센터, 녹지공간과 금융기관, 식당가 등의 편의시설 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성남시가 첨단업종의 새로운 중심지로 각광 받는 이유는 성남시내의 산업시설, 학교, 단체 연구소, 편리한 교통, 쾌적한 환경 등 충분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기 때문.
우선 분당구 야탑동에는 총 6개동 연면적 5만7천여평에 분당테크노파크가 94년 완공되어 3백여개 업체가 입주해 있는 상태이다. 또 야탑역과 연결된 분당선 축선에는 한국통신, 두루넷, 포스데이타, 코리아디자인센터, GNG 텔레콤을 비롯한 각종 IT관련 업체와 삼성, SK 등 대기업 연구소, 각종 민간 벤처 빌딩이 밀집해 있다. 또 수정구 일대의 창업보육시설과 학교들이 밀집해 있다.
또 이 지역은 분당-장지간 고속도로, 분당-수서간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및 각종 국도와 연결되어 물류 거점으로 손색이 없고 직원들의 출퇴근 부담도 없다.
여기에 취득세, 등록세 면제와 중소기업에 대한 장기저리 융자 혜택까지 받을 수 있으며, 아파트형 공장에 입주해 사업을 할 경우 최초 과세표준년도에는 100%의 재산세와 종합토지세를 감면받고 5년간 50%가 감면되는 등의 성남시의 적극적인 지원도 인기를 끄는데 한 몫하고 있다. 평당 200~300만원 선에서 공급되는 저렴한 분양가도 강남에서 높은 임대료를 지급하는 업체들에게는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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