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매주 직원 심리상담
서울 강남구가 공무원들 업무 스트레스 줄이기에 나섰다. 강남구는 매주 화요일 오후 구청 직원들을 위한 심리상담과정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심리상담은 강남구에서 신명나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한 직원 복지제도. 구는 "업무과정에서 느끼는 스트레스가 개인적인 문제이기도 하지만 결과적으로 전체 구청 업무성과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함께 풀어야 할 문제라고 판단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구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직원 중 75%가 업무와 대인관계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열명 중 9명 이상이 심리상담과정이 개인 건강이나 직장생활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긍정적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심리상담과정은 매주 화요일 오후 비공개로 진행된다. 전문 상담사가 직원 1명당 1시간 가량을 할애해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상담을 원하는 직원은 전화나 전자우편으로 사전 예약 후 이용하면 된다. 전화나 온라인을 통한 상담도 가능하다. 구는 올해 말까지 진행한 뒤 직원 만족도나 이용자 현황을 파악해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강남구는 그간 직원들 근무여건 향상과 건강한 조직을 위해 '구청장과의 대화' '직원 의료보장'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도입해왔다. 특히 매달 한차례 구청장이 직원들과 직접 만나 근무 중 어려움이나 건의사항을 듣고 해결하는 '구청장과의 대화'가 근무 만족도를 높이는데 효과적이라는 게 강남구 설명이다.
강남구 관계자는 "강남지역은 다른 자치구에 비해 업무량이 많아 직원들이 느끼는 압박이 클 것"이라며 "심리상담과정을 통해 직원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얻고 조직문화도 보다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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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가 공무원들 업무 스트레스 줄이기에 나섰다. 강남구는 매주 화요일 오후 구청 직원들을 위한 심리상담과정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심리상담은 강남구에서 신명나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한 직원 복지제도. 구는 "업무과정에서 느끼는 스트레스가 개인적인 문제이기도 하지만 결과적으로 전체 구청 업무성과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함께 풀어야 할 문제라고 판단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구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직원 중 75%가 업무와 대인관계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열명 중 9명 이상이 심리상담과정이 개인 건강이나 직장생활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긍정적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심리상담과정은 매주 화요일 오후 비공개로 진행된다. 전문 상담사가 직원 1명당 1시간 가량을 할애해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상담을 원하는 직원은 전화나 전자우편으로 사전 예약 후 이용하면 된다. 전화나 온라인을 통한 상담도 가능하다. 구는 올해 말까지 진행한 뒤 직원 만족도나 이용자 현황을 파악해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강남구는 그간 직원들 근무여건 향상과 건강한 조직을 위해 '구청장과의 대화' '직원 의료보장'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도입해왔다. 특히 매달 한차례 구청장이 직원들과 직접 만나 근무 중 어려움이나 건의사항을 듣고 해결하는 '구청장과의 대화'가 근무 만족도를 높이는데 효과적이라는 게 강남구 설명이다.
강남구 관계자는 "강남지역은 다른 자치구에 비해 업무량이 많아 직원들이 느끼는 압박이 클 것"이라며 "심리상담과정을 통해 직원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얻고 조직문화도 보다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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