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이 4일 1사1촌 자매결연마을인 충남 청양군 아산리 마을을 찾아 태풍 피해복구 활동을 도왔다.

지난 2008년 9월부터 대한생명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아산리 마을은 태풍 '덴빈'과 '볼라벤'으로 인해 비닐하우스 270여동이 파손되고 수확을 앞둔 과일이 떨어지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아산리 마을을 찾은 100여명의 대한생명 봉사단은 하루종일 비닐하우스를 수리하고 비닐하우스에 재배할 모종을 심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또 쓰러진 벼를 묶어 세우고 주변 배수로를 정비하며 2차 피해 예방에도 힘을 보탰다.
강승호 대한생명 경영관리팀 파트장은 "태풍으로 인해 농촌에 피해가 많다고 들었지만 직접 와서 보니 피해가 너무 심각하다"며 "복구활동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게 되어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대한생명 임직원들은 아산리 외에도 전라남도 강진군 칠양면 일대를 찾아 태풍 피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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