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밤! ‘차없는 구남로 문화거리’로 놀러오세요
21·28일 댄스 퍼포먼스 다채로운 문화공연
“해운대해수욕장 관문인 구남로가 문화와 축제의 거리로 탈바꿈한다.”
해운대구는 21일과 28일 ‘한(寒) 여름밤의 축제, 구남로 차 없는 문화거리’를 운영한다. 21일과 28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구남로 특설무대와 구남로 곳곳에서 피서객을 위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댄스, 개그콘서트, 길거리 퍼포먼스, 현장이벤트, DJ 클럽파티, 아트 프리마켓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오후 3시부터 자정까지 구남로 다빈치 안경점 앞에서 씨클라우드 호텔까지 왕복 4차선 220m 구간에 차량운행이 전면 금지된다.
해운대해수욕장 주 출입로인 구남로는 1994년부터 2010년까지 400억 원을 투입해 4차선 도로로 확장됐다. 차오름 물오름 머무름 등 테마가 있는 관광특구의 명물거리로 조성됐다. 구남로 개통 이후 주말에 차 없는 문화거리를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운대구는 이번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구남로 전체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낮에는 해수욕장에서 바다를 즐기고 밤에는 구남로에서 문화행사를 즐기는 ‘Sun&Fun(해수욕장-낮) Moon&Fun(구남로-밤)’이라는 문화거리를 조성한다. 구남로 차 없는 문화거리를 지역상권 활성화, 사계절 문화관광 도시로 발전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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