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업인 중 60% … 프랑스 여성농업경영주 27%
국내 여성농업인 중 60%가 전문농업인으로 활동하고 싶어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정은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난 12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여성농업인 경제사회적 역할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열린 국제학술회의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한국 여성농업인 현황과 전망'을 발표한 정 위원은 "여성농업인은 스스로 보조적인 농업인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지만 농업노동 참여율은 높다"며 "교육받기 희망하는 여성도 87%에 이른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 여성농업인의 60%는 농외소득활동을 원하지만 대부분 수확기에 집중돼 농외소득이 높지 않다.
프랑스의 경우 여성농업인의 지위는획기적으로 높아졌다. 모하메드 라우프 싸이이 프랑스 국립연구소 연구위원은 이날 "프랑스 여성농업인 경영주 비율은 1970년 8%에서 2010년 27%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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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성농업인 중 60%가 전문농업인으로 활동하고 싶어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정은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난 12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여성농업인 경제사회적 역할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열린 국제학술회의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한국 여성농업인 현황과 전망'을 발표한 정 위원은 "여성농업인은 스스로 보조적인 농업인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지만 농업노동 참여율은 높다"며 "교육받기 희망하는 여성도 87%에 이른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 여성농업인의 60%는 농외소득활동을 원하지만 대부분 수확기에 집중돼 농외소득이 높지 않다.
프랑스의 경우 여성농업인의 지위는획기적으로 높아졌다. 모하메드 라우프 싸이이 프랑스 국립연구소 연구위원은 이날 "프랑스 여성농업인 경영주 비율은 1970년 8%에서 2010년 27%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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