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아 선물 발송이 늘어나는 오는 17~29일 소포우편 유통물량이 1000만개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추석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인 오는 17~23일 소포우편물량이 지난해보다 3%쯤 늘어난 1088만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16일 밝혔다. 이 기간 하루 평균 84만개의 소포우편물이 발송되고 가장 많은 날에는 150만개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우정사업본부는 추석 소포우편물 특별소통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전국 9개 지방우정청과 총괄우체국, 우편 집중국 등 270개 관서에 추석우편물 특별소통대책반을 가동하기로 했다. 아울러 2500여명을 추가 투입하고 지원부서 인원까지 총동원하는 등 총 4만6000여명의 인력과 하루평균 2200대의 차량을 투입하기로 했다.
특히 전국 우체국의 물량정보 및 차량 운행상황, 소통상황, 기상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우편물류 상황관제시스템(PostNet)'을 활용 우편물을 소통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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