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상가시설, 630억원에 팔려

지역내일 2012-08-24
코람코자산운용,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Ⅰ몰'에 투자

포스코건설은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에 있는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Ⅰ' 주상복합 상업시설(더샵 센트럴파크Ⅰ몰)에 부동산 전문 펀드운용사인 코람코자산운용이 투자를 확정, 23일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매각 금액은 약 630억원.

더샵 센트럴파크Ⅰ몰은 포스코건설이 2010년 준공했으며, 송도국제도시유한회사(NSIC)가 소유주다. 지하1층~지상3층, 총 5개동으로 구성됐으며, 전체 216개 점포 중 104개 점포를 이번에 매각했다.

더샵 센트럴파크Ⅰ몰의 일괄 매각은 부동산집합투자기구(투자자로부터 모집한 자금을 전문적인 투자기관이 운용하는 펀드)가 서울 이외의 지역에서 주상복합 상업시설에 투자한 최초 사례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그 동안 국내외 집합투자기구의 대형 쇼핑몰 인수는 주로 서울의 핵심 상권 중심으로 이뤄졌다.

부동산 펀드 등의 쇼핑몰 인수는 지난 3월 피에스자산운용이 인수한 서울 명동 눈스퀘어를 들 수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보통 부동산집합투자기구가 부동산을 매입할 때는 까다로운 검증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이번 매각은 송도의 발전가능성을 입증해주는 근거"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더샵 센트럴파크Ⅰ몰'의 매수자인 코람코자산운용은 코람코자산신탁의 100% 출자로 2010년 1월에 설립됐다.

현재는 약 7000억 규모의 부동산 펀드를 운영 중이다. 송도 상가 투자 외에도 현재 진행중인 특2급 호텔 선매입 펀드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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