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교생 10명중 2명 음주

지역내일 2012-09-18
음주자 중 절반 소주 5잔 이상 … 10명중 1명은 흡연

청소년들의 음주·흡연이 위험수위를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김태원 의원(새누리당)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학생 음주·흡연 등 약물 사용실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1년도 기준 중·고등학생의 현재 음주율은 21.1%인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자 중 위험 음주학생은 48.8%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2008년 44.6%, 2009년 47.4%, 2010년 47.2%, 2011년 48.8%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음주율은 지난 한달 동안 1잔이상 술을 마신적이 있는 사람의 분율이다. 또 위험음주율은 현재음주자 중에서 최근 30일동안 1회평균 음주량이 중등도 이상(남자 소주5잔 이상, 여자 소주3잔 이상)인 사람의 분율이다.

또한 중·고교생의 현재 흡연율은 12.1%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매일 흡연하는 학생은 6.1%, 하루에 10개비 이상을 흡연하는 중독 학생도 전체의 2.8%인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흡연율은 지난 한달 동안 1일이상 흡연한 사람의 분율이다.

한편 교과부의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 결과(2010년)에 따르면 흡연 최초경험 나이는 12.7세, 음주 12.8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김태원 의원은 "중고생 10명 중 2명이 술을 마시고, 10명 중 1명이 흡연을 하고 것으로 나타났다"며 "대책도 중요하지만 청소년들에게 약물오남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김 의원은 "청소년들의 흡연과 음주를 시작하는 연령은 계속 낮아지고 있다"며 "흡연과 음주는 성장기 청소년들의 신체 발육지연과 치명적 건강장애는 물론 또 다른 일탈행위로 이어질 우려가 있는 만큼 초등학교 때부터 흡연·음주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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