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학기술대ㆍ경북전문대ㆍ아주자동차대ㆍ한림성심대
교육과학기술부는 '2012년도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으로 경기과학기술대, 경북전문대, 아주자동차대, 한림성심대를 선정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경기과학기술대학은 경기도, 시흥시, 한국산업단지공단, 지역의 특성화고 등과 산·학·관 네트워크를 구성해 '기업수요 맞춤형 기계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경북전문대는 '전인적 인성과 현장중심의 실무능력을 갖춘 GL(Global-Local)형 보건전문 인재양성'에 특화해 창의적 실무인재양성을 위한 생애직업능력 개발 프로그램, 전교생 대상 졸업인증제 등을 실시하고 있다.
아주자동차대학은 자동차산업 분야로 특성화된 전문기술인력 양성에 특화하고 있으며, 직무중심의 주문식 교육과정인 전공코스제 운영 및 1:1 슈퍼카 제작을 통한 전공 협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림성심대는 '강원도의 신성장 핵심 선도 산업인 의료관광산업에 부합하는 글로컬(Glocal) 치유관광 전문인력 양성'에 특화하고 입학에서 취업까지 개인 맞춤형 상시 진로지도 및 경력관리 프로그램, 산업체 현장실습 8학점제, 현장실습 전담교수제를 운영하고 있다.
직업교육의 성과지표인 취업률을 보면 4개 대학의 평균 취업률은 67.8%로 전체 전문대학 취업률 평균인 60.9%보다 7% 정도 높았다.
이들 전문대학은 올해 평균 5억원씩, 내년부터 평균 10억원씩을 교육역량강화사업비로 지원받고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과 산업체 위탁교육 등 운영상의 자율권이 확대된다.
당초 교과부는 올해 7곳을 WCC로 뽑을 게 호기였다. 하지만 평가 상위 전문대 중 3곳이 감사원 감사 등에서 취업률과 재학생 충원율 같은 지표를 허위 공시해 제외했다.
WCC는 우수 전문대 양성을 목표로 작년에 도입돼 거제대, 대전보건대, 연암공업대, 영남이공대, 영진전문대, 울산과학대, 제주한라대 등 7곳이 선정됐고, 올해 4곳을 포함해 11곳이 됐다.
WCC는 취업률과 재학생ㆍ교원 충원율, 특성화 수준, 산학협력 만족도, 경영 충실성, 평판도 등을 평가해 뽑는다.
3년마다 심의를 받아 운영 실적이 나쁘면 지정 취소될 수 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교육과학기술부는 '2012년도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으로 경기과학기술대, 경북전문대, 아주자동차대, 한림성심대를 선정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경기과학기술대학은 경기도, 시흥시, 한국산업단지공단, 지역의 특성화고 등과 산·학·관 네트워크를 구성해 '기업수요 맞춤형 기계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경북전문대는 '전인적 인성과 현장중심의 실무능력을 갖춘 GL(Global-Local)형 보건전문 인재양성'에 특화해 창의적 실무인재양성을 위한 생애직업능력 개발 프로그램, 전교생 대상 졸업인증제 등을 실시하고 있다.
아주자동차대학은 자동차산업 분야로 특성화된 전문기술인력 양성에 특화하고 있으며, 직무중심의 주문식 교육과정인 전공코스제 운영 및 1:1 슈퍼카 제작을 통한 전공 협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림성심대는 '강원도의 신성장 핵심 선도 산업인 의료관광산업에 부합하는 글로컬(Glocal) 치유관광 전문인력 양성'에 특화하고 입학에서 취업까지 개인 맞춤형 상시 진로지도 및 경력관리 프로그램, 산업체 현장실습 8학점제, 현장실습 전담교수제를 운영하고 있다.
직업교육의 성과지표인 취업률을 보면 4개 대학의 평균 취업률은 67.8%로 전체 전문대학 취업률 평균인 60.9%보다 7% 정도 높았다.
이들 전문대학은 올해 평균 5억원씩, 내년부터 평균 10억원씩을 교육역량강화사업비로 지원받고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과 산업체 위탁교육 등 운영상의 자율권이 확대된다.
당초 교과부는 올해 7곳을 WCC로 뽑을 게 호기였다. 하지만 평가 상위 전문대 중 3곳이 감사원 감사 등에서 취업률과 재학생 충원율 같은 지표를 허위 공시해 제외했다.
WCC는 우수 전문대 양성을 목표로 작년에 도입돼 거제대, 대전보건대, 연암공업대, 영남이공대, 영진전문대, 울산과학대, 제주한라대 등 7곳이 선정됐고, 올해 4곳을 포함해 11곳이 됐다.
WCC는 취업률과 재학생ㆍ교원 충원율, 특성화 수준, 산학협력 만족도, 경영 충실성, 평판도 등을 평가해 뽑는다.
3년마다 심의를 받아 운영 실적이 나쁘면 지정 취소될 수 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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