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초등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 교대에 박사과정 개설을 허용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교대는 지금까지 석사과정의 특수대학원만 운영할 수 있었다.
교과부는 교육대학의 신청서 접수 및 심사를 통해 11월에 최종 승인통보를 하고, 대학에서는 11월 중 2013학년도 석·박사과정 학생을 모집해 내년 3월부터 전문대학원을 운영할 예정이다.
선정 학교는 기존의 학부생 2명 또는 석사과정 1.5명을 줄여야 박사과정 1명 정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이행실적을 매년 점검받고 관련 법령, 설치기준 등을 위반할 경우 정원감축 등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교과부 관계자는 "초등교육의 이론과 실제에 능통한 현장 전문가를 배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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