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애기똥풀 창원맘 ‘제1회 프리마켓’

“싸고 예쁜 것 많아요 구경하고 가세요"

장남감, 옷, 악세서리, 소품 등 다양한 제품 선보여

지역내일 2012-09-23

똑똑한 엄마들의 ‘똑’ 소리 나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대표적인 창원지역 육아정보 카페  ‘애기똥풀 창원맘들’의 첫 번째 프리마켓행사가 열린 것.열정적인 맘들이 모여 온라인을 벗어나 오프라인에서 그들의 역량을 한껏 꽃 피운 특별한 행사였다.
지난 15일 오전 10시 행사 시작 전부터 창원시 대원동 한국산업단지 공단 전시장에서는 사람소리로 들썩였다. 벼룩시장 형태의 프리마켓을 비롯해 소금팔찌 만들기 체험, 그림그리기대회와 식사권, 유아용품추첨 등 ‘문화마켓’ 이벤트 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창원시아름다운가게, 한마음종합병원, KT창원지사 등이 후원해 뜻을 함께 했다. 최소한의 행사진행비를 제외한 전액을 아름다운 가게와 연계해 연말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진행하는 ‘핑크마켓’도 열렸다.
애기똥풀창원맘 회원들은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남감과 옷, 소품 등 저렴하게 내놓고 질 좋은 공산품과 옷 등의 새 제품도 시중보다 20~30% 싸게 판매했다. 또 엄마들 솜씨를 자랑하는 ‘예술마켓’ 코너에서는 회원들이 직접 만든 핸드메이드 제품 앞치마, 리본아트, 친환경수세미, 천연비누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아이들에게 필요하고 편리한 제품들이 인기가 눈에 띠어 손님들로 붐볐다. 코너마다 꼬까리본, 구름빵, 마실, 소망맘 등 회원들의 닉네임을 재미있는 이름표에 적어 달아 놓아 친근감을 더했다. 닉네임 마실 코너에서는 손수 만든 유아보조안전벨트, 기저귀, 물티슈, 여벌옷을 넣을 수 있는 다용도 파우치, 맞춤드레스 등 직접 만든 제품을 손님들에게 친절하게 설명하는 모습도 진지했다.
어린 아이를 태우고 유모차를 끌고 나오는 불편감은 아무 문제가 되지 않았다. 육아에 지친 서로의 맘을 정성스런 물건과 따뜻한 인사로 달랬다.
이날 프리마켓을 찾은 전지민(사림동) 씨는 “우연히 점심 먹으러 가족들과 함께 왔다가 싸고 좋은 물건을 구입해 기분이 좋았어요. 아이에게 예쁜 팔찌도 덤으로 선물해 기쁘다”고 말했다.
박정여 총괄관리자는  “똑똑한 엄마들의 용감하고 뜻있는 이번 행사는 중고물품도 나눠쓰고 운영비를 제외한 금액을 아름다운 가게와 연계해 연말에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함께 참여해주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애기똥풀창원맘 까페 : http://cafe.naver.com/duguldugul
김한숙 리포터soksook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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