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땅값 2개월 연속 하락

지역내일 2012-09-24
전국 땅값 4개월째 상승률 둔화 … 세종시는 4월 이후 6개월 연속 상승세

서울 땅값이 2달 연속 하락했다. 반면 정부청사가 이전하는 세종시는 6개월 연속 전국 상승률 1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국토해양부 '8월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서울지역 땅값은 전달 대비 -0.06%를 기록, 지난 달에 이어 2개월 연속 떨어졌다. 서울지역은 지난달 전달 대비 0.03% 하락하며 2010년 10월(-0.03%)이후 21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5개 자치구 모두 하락했다.은평구(-0.15%), 성북구(-0.10%), 종로구(-0.09%) 등 강북지역 하락폭이 컸다. 뉴타운 출구전략 등에 따른 개발사업 지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강남(-0.06%), 서초(-0.05%), 송파(-0.07%) 등 강남지역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반면 세종시는 0.64% 상승,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3월부터 6개월 연속 상승률 1위다. 세종시는 지난해 8월부터 1년간 4.52%나 올랐다. 국무총리실 등 중앙행정기관 이전 본격화되고, 세종로와 세종시~오송역 BRT도로 개통 등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땅값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전월 대비 0.03% 상승했다. 4월 이후 4개월째 상승폭이 감소하고 있다.

세종시 외에 부산시 금정구(0.22%), 하남시(0.21%), 부산 강서구(0.21%), 강원 평창군(0.20%) 등의 땅값이 많이 올랐다.

한편, 지난달 전국 토지거래량은 총 15만481필지, 1억2990만4000㎡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필지수는 17.7%, 면적은 14.4% 각각 감소했다. 최근 3년간 8월 평균 거래량(17만3000필지) 보다 13.4% 줄었다. 전달에 비해서는 필지수 10.1%, 면적 4.6% 각각 감소했다. 순수토지(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토지) 거래량은 총 6만9711필지, 1억2141만8000㎡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필지수 8.2%, 면적 14.1% 각각 줄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