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립교향악단 제269회 정기연주회가 거목 박은성의 객원 지휘와 천재 피아니스트 구스타보 로메로의 협연으로 열린다.
바그너의 리엔찌 서곡,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2번 협연과 함께 메인 연주곡으로 베토벤 교향곡 제3번 영웅을 만날 수 있다.
리엔찌서곡은 14세기 중반의 로마를 배경으로 최후의 호민관 리엔찌의 내용을 다룬 바그너의 세 번째 오페라로 ‘대비극’이란 표제가 붙은 곡이다.
피아노 협주곡으로, 널리 연주되는 걸작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은 1899년부터 1901년에 걸쳐 작곡된 명작이다. 비장감과 격정, 우울감, 서정성, 피아노의 기교와 장대함과 함께 시적인 정서가 풍부한 협주곡이다.
베토벤 교향곡 제3번 영웅은 나폴레옹이 프랑스 황제가 되자 크게 실망한 베토벤이 총보의 속표지를 찢었다는 일화를 가진 불후의 명곡이다.
공연일시 : 9월 27일(목) 저녁 7시 30분
공연장소 : 성산아트홀 대극장 초대권
문의 : (055)225-7383 295-5927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Ⅴ-미디어아트展
싱글채널비디오 등 다양한 미디어아트 경향 볼 수 있어
김해문화의전당, 한국큐레이터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Ⅴ-미디어아트展 이 다음달 25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에서 무료로 열린다.
‘한국현대미술의 흐름Ⅴ-미디어 아트展’은 2008년 단색회화를 시작으로 극사실회화, 팝아트, 오브제 아트전에 이은 다섯 번째 전시다. 이번전시는 특히 한국큐레이터협회(국공립미술관 학예사를 중심으로 결성된 국내유일의 큐레이터 협회)와 공동 주최해 학술적 성찰과 한국 현대미술에 대한 교육적 관심과 이해를 넓히는 의미가 크다.
단순한 나열형 전시가 아닌 다양한 해석이 가미된 전시로 큐레이터 4명이 제시하는 다양한 해석과 작품 및 싱글채널비디오에서부터 인터랙티브아트(interactive art, 관객참여형)까지 미디어아트의 다양한 경향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70~80년대서부터 최근 미디어작까지 전시돼 시대 변화의 흐름을 읽을 수 있다.
전시일시 : 9월 18일(화) ~ 10월 25일(목) 오전 10시~오후 6시
전시장소 :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무료입장.
문의 : (055)320-1261,1263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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