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분야 우리가 최고(74)│한국복지대학교 재활복지학과] 장애·비장애학생 통합교육환경 갖춰

지역내일 2012-09-24
장애인복지 관련 사회·심리·직업재활 분야 전문가 양성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장애인 인권이 향상되고 특수교육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각 대학에 설치된 재활복지학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립 전문대학인 한국복지대학교 재활복지학과가 대표적인 사례다.

이 학과의 교육과정은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소수자 보호를 위한 미래형 사회복지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목표에 따라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재활복지학과를 비롯해 학교 전체가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의 사회적 통합을 위해 통합교육환경을 갖추고 있어 진정한 장애인복지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되고 있다. 재활복지과에서는 이러한 환경적 이점을 살려 휴먼 서비스 여러 영역 중에서 장애인복지와 관련된 사회·심리·직업재활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한국복지대학 재활복지과는="" 휴먼="" 서비스="" 여러="" 영역="" 중에서="" 장애인복지와="" 관련된="" 사회,="" 심리,="" 직업재활=""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사진은="" 현장="" 실습을="" 준비하고="" 있는="" 재활복지학과="" 학생.="" 사진="" 한국복지대학교="" 제공="">

이 학과 학생들은 졸업 후 사회복지분야와 직업재활분야에서 취업하게 된다. 이를 위해 재학중에 활동에 필요한 사회복지사 2급 자격과 직업재활사 3급 두 개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다.

또 타전공 학생들의 사회복지교육에 대한 기회제공을 위해 사회복지사 자격과정의 부전공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즉 전공분야의 특성을 살리면서 고등교육기관으로서 질 높은 통합적 교육과 경쟁력 있는 사회복지 전문 인력의 양성을 목적으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복지대학교는 한국재활복지대학이 지난 8월 교명을 변경한 것이다. 이 대학은 장애인 고등교육 지원을 위해 국가 주도로 설립된 대학으로 2002년 개교해 장애대학생의 고등교육 지원을 위한 중추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교명변경과 더불어 한국복지대학은 각 학과 15%이내 우수신입생에게는 입학에서 졸업까지 등록금 전액과 생활비 등을 포함한 복지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 학생 평균 전체등록금의 80%를 장학금으로 환원함으로써, 학생 교육·복지의 선진 모형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장애학생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학연계의 실습형 교육 제공과 더불어 전 학생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사 및 보육교사 자격증 취득을 통해 학생 취업률을 높여 나가고 있다. 특히 모든 학과의 3년제 편성으로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도 확대했다.

한국복지대학 관계자는 "새로운 변화를 통해 설립 이념을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한국복지대학교 설치령 제정, 4년제 중심의 학사 운영 전환 등 새로운 비상을 준비함으로써 21세기 한국 특수교육 고등교육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