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수도권 중심도시로 도약

고속철도 역세권개발, 경륜장 유치 발판

지역내일 2002-02-05
임창열 경기도지사는 지난 1일 광명시를 방문, “경부고속철도 건설에 따른 광명역세권 개
발과 지난해 협약을 체결한 경륜장 유치는 광명시의 미래를 바꾸는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지사는 이날 주민과의 간담회에서 “개발제한구역 면적이 전체의 78%를 차지하는 광명시
가 상대적 낙후지역으로 분류된 것도 사실”이라며 “정책적 차원에서 학교부지 등과 함께
역세권 40만평, 음악벨리 20만평 등 역세권 투자희망자가 요구했던 60만평이 해제돼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임지사는 또 경륜장 유치와 관련, “아직 풀어야 할 숙제가 많지만 당초 개발제한구역 해제
노력 끝에 중앙의 승인을 받았고 건설비용은 시에서 부지를, 도에서 2000여억원의 건설비용을 부담키로 체육진흥공단과 지난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임지사는 “연간 3000여억원의 세수를 가져다줄 경륜장 유치를 위해 조기에 공사를 발주해
야 하나 불과 40여%밖에 협의매수에 응하지 않고 있다” 며 토지주의 절대적인 협조를 당
부했다.
또 “이 같은 역세권개발, 경륜장 유치와 전국 20만호 건설계획 중 경기도에 10만호를 짓기
로 한 국민임대주택 건설 등이 일거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것”이라며 “올해 부족한 4개 학교의 증설과 현재 추진중인 종합사회복지관, 시립도서관이
건립되면 광명시가 눈부시게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임지사는 “그동안 7개 시·군에 걸친 안양천을 도에서 종합적으로 정비해 휴식공간
등 유익한 공간으로 만들고 매년 7000여억원의 수해항구복구 투자는 과거의 7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투자한 만큼 피해도 크게 줄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임지사는 주민 건의를 받고 “소하배수펌프장 조기 마무리 위해 추경에 부족재원을 지
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경기도의 문화예술분야 투자규모를 묻는 질문에 대해 “교육문화 예산이 25%를 차지하
고 문화예술만 4.4%로서 국가예산(1%)보다 4배 이상 투자하고 있다”고 말하고 “청소년
건전 공간 마련을 위해 시에서 부지를 확보, 신청하면 청소년회관 건립을 적극 지원하겠
다”고 말했다.
이밖에 교육대학 유치와 관련, 임지사는 주택건설촉진으로 인한 인구는 증가하는 반면 수도권 규제로 인해 대학 설립제한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경기도가 나서서 부지와 건립비까지 부담키로 하고 중앙에 건의하였으나 타 시·도의 이기적 반대로 아직까지 보류상태다”며
“천만인 서명운동으로 도민의 의사를 모아 대통령께 건의 할 계획이라며 함께 힘을 합쳐
나가자”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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