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싸이가 구글 에릭 슈미트 회장과 만나 '말춤'을 전수했다.
싸이는 9월 27일 오후 1시 30분께 서울 강남에 위치한 구글코리아에서 에릭 슈미트 회장과 만나 자신의 6집 음반 타이틀곡 '강남스타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싸이는 "올해 7월 한국 팬들을 위해 유튜브에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것"이라며 운을 떼고는 "지금 전 세계 팬들이 즐기고 있다. 이것은 독보적인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를 통해서 가능했다"고 전했다.
에릭 슈미트 회장은 "보는 사람들을 유쾌하게 하는 훌륭한 콘텐츠였기 때문"이라며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로 전 세계가 한국을 주목하게 됐는데 당신은 한국의 위상을 높인 영웅"이라고 극찬했다.
에릭 슈미트 회장은 이날 싸이에게 꽃다발과 구글 두들(기념일 로고) 액자를 전달했고, 싸이는 자신의 음반을 선물하며 화답했다.
한편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지난 7월 15일 공개된 후 현재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만 2억 9000만 조회를 돌파했다.
[연예부 김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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