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1년 앞두고 새로운 노동운동 성과와 한계 내비쳐
"지하철 해고자 복직은 상생협력의 노사관계가 기반"
다음달 출범 1주년을 앞둔 국민노총 정연수 위원장은 내일신문과 인터뷰에서 기존 노동운동의 거대한 장벽을 느꼈지만 새로운 희망도 봤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26일 인터뷰에서 "기성 정치권처럼 노동계도 벽이 두텁고 심각하다는 점을 느꼈다"며 "노동계 내부의 뿌리깊은 비리와 노사간 잘못된 유착이 고착화돼 있다"고 말했다.

<정연수 국민노총="" 위원장="">
그는 하지만 시대의 변화가 새로운 노동운동에 대한 흐름을 거스를 수 없다면서 국민노총의 발전을 자신했다. 정 위원장은 "상생의 힘과 에너지가 갈등과 대립을 훨씬 능가한다"며 "조합원이 주인되는 노동운동을 할 것"이라고 했다.
현재 서울지하철노조 위원장도 겸직하고 있는 그는 "최근 16명의 오래된 해고자가 모두 복직했다"며 "노사관계가 갈등하고 대립적이었으면 복직이 어려웠을 것"이라고 했다.
■ 국민노총이 출범한지 1년에 다 됐는데 그동안 활동에 대해 평가해달라.
국민노총 1년을 살펴보면 기성 정치권처럼 기득권을 가진 노동운동의 벽이 대단히 두텁고 심각하다는 점이다. 우리가 출범하면서 상생과 협력, 섬김과 나눔,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을 화두로 제시했지만 노동계 내부의 뿌리 깊은 비리와 노사간 잘못된 유착이 고착화돼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우리가 활동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사용자측에서 노동운동의 잘못된 관행에 의한 고충을 얘기하는 경우도 있었다. 회사가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노조는 관행적으로 특혜나 향응이 없어지면 사용자를 공격하기도 하고 궁지로 몰아가 기득권을 지킨다.
우리같은 후발 노동조합이 활동을 하려고 하면 자신들에 대한 도전이라고 생각하고 사용자와 담합해 부당노동행위를 자행하기도 했다. 이런 모든 것은 기존 노동운동권이 변화를 두려워하고 기피하고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렇지만 일반 국민과 노동자들내에서는 변화의 열망이 자리잡고 있다. 그런 점에서 우리가 더 많은 비전과 올바른 노선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한 기간이었으며, 우리의 노선이 반드시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졌다.
소수가 지배하는 관성적 노동운동이 조합원에 의해 해체되고 있다. 기존 노동운동의 기득권이 변방으로 밀려나고 있다. 비정규직과 영세상인 등 사회적 약자가 사회의 주류로 대체될 수밖에 없다.
■ 구체적인 성과를 말해달라.
평택항만노조에서 불을 붙였다. 전주에서는 파업현장의 '전일버스'가 모두 국민노총에 가입했다. 이처럼 양적인 확대도 있지만 질적으로 고양되고 있다. 우리 구성원들이 그런 것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다.
대형노조가 자신들의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움직이는 데 반해, 현장에서 힘들게 일하는 사람들이 '주인된 노동운동'을 하고 있다. 노사가 공감하고 상생하는 문화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하고 공유하는 그런 조직이 됐다.
■ 국민노총이 겪은 오류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아쉬운 것은 대기업 대형 사업장에서 우리의 노선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는 과정이 부족했다. 사실 대기업 노조는 너무 많은 정치적 이해관계를 충촉시켜야 하는 데 그런 힘이 우리에게 부족했던 것 같다.
■ 국민노총의 발전방향은 무엇인가.
우선 우리가 가지고 있는 '상생협력'에 대한 건강한 노사문화를 더 확산시키고, 교육하고 계몽하는 것에 주력할 것이다. 상생의 힘과 긍정의 에너지가 가지는 영향력이 얼마나 강한지 보여줄 것이다.
'와튼스쿨'의 다이아몬드 교수에 따르면 '협박에서 얻는 힘'과 '상생협력을 통해서 얻는 에너지'를 비교한 결과 상생을 통한 에너지의 힘이 4배나 크다는 게 드러났다.
창조적인 아이디어는 협력을 통해서 가능하다. 갈등할 때는 상대를 쓰러뜨리는 것이 주목적이 된다. 지금까지 노동계는 막연하게 원론적인 차원에서 당위적으로 대립과 갈등을 조장해 왔다.
이제는 노동자가 주인으로서 회사를 더 투명하게 만들겠다는 긍정의 에너지가 중요하다. 그런 방향에서 국민노총의 발전을 모색해 갈 것이다.
■ 서울지하철노조도 이끌고 있는데 상황은 어떤가.
내년 초면 임기가 끝난다. 그동안 총 6년 가까이 노조를 이끌어 왔는데 감회가 새롭다. 현 박원순 시장이 들어와 처음에는 현안과 관련해 갈등이 있었다. 박 시장의 무리한 시정개혁 과정에서 갈등요인이 발생했고, 민주노총 출신 인사들이 박 시장의 특보로 발탁되는 등 소통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
이 과정에서 시의회와 소통하고, 다시 박 시장과 소통하면서 문제점과 오류를 시정해 나갔다. 서울 메트로의 경영환경과 차별적인 정년문제, 노조의 사회공헌 활동 등에 대해서 박 시장과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하면서 오해를 풀었다.
■ 지하철노조 위원장 임기가 얼마남지 않았는데 그동안 활동에 대해 평가한다면.
지하철노조와 조합원의 변화를 이끌어 왔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갈등과 대립만이 노조활동의 전부가 아니고, 소수의 강경 노동운동이 노조를 끌어가지 못한다는 것을 조합원들이 이해하고 있다. 상생과 협력에 대한 이해도가 크게 향상된 것이다. 특히 노조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공유가 확산됐다.
이런 결과가 경영평가에서 3년 내리 1등을 하는 성과를 가져왔다. 회사와 상생하고 협력하는 것이 노조와 회사를 발전시키는 동력이라는 것이 입증된 셈이다.
최근 지하철노조의 오래된 해고자 16명이 전원 복직됐다. 이러한 결과도 모두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가 만들어 낸 결과다. 상생협력의 기반이 없이 과거처럼 갈등하고 투쟁만 하는 상황이었다면 해고자 복직은 어려웠을 것이다.

<국민노총은 올해="" 세="" 차례에="" 걸쳐="" 지역별="" 순회="" 토론회를="" 통해="" 임금과="" 단체협약의="" 기존="" 관행을="" 극복하기="" 위한="" 토론회를="" 벌였다.="" 사진은="" 지난="" 7월="" 대구에서="" 열린="" 노사민정="" 토론회의="" 모습.="" 사진제공="" 국민노총="">
국민노총, 전통적 임금교섭 방식 거부
지역별 토론, 노선정립중 명목임금서 실질임금 중심
국민노총이 출범이후 가장 주력하고 있는 분야는 노동운동의 방식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특히 전통적인 임금인상 개념에서 새로운 방식의 임금인상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 국민노총은 올 들어 세 차례의 지역별 토론회를 통해 이같은 새 노동운동 방식에 대한 논의를 했으며, 다음달 광주에서 한 차례 더 토론회를 연다.
박흥선 국민노총 정책본부장은 지난 6일 울산 통도자연관광호텔에서 열린 '임금·단체협약의 관행 극복과 구조개혁 방안' 토론회에서 "실질임금은 명목임금과 근로자의 생계를 위한 지출, 저축 등의 투자를 포함한 광의의 소득개념"이라고 밝혔다.
박 본부장은 이날 "기존의 임금교섭은 명목임금 위주의 갈등지향형 교섭이 주를 이뤘다"며 "임금을 명세표상의 많고 적음을 위주로 생각한 것"이라고 했다.

박 본부장은 또 "실질임금 상승은 임금교섭만 통해서 가능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영역을 개발하고, 생계비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시기도 특정한 시기에 집중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할 때마다 노사가 만나서 협의하고 연구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국민노총은 최근 서울과 대구 등 도시철도 노조에서 제기하고 있는 무임수송 비용에 대한 해법 마련을 놓고 정치권과 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국민노총은 지난 2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인 신계륜 민주당 의원과 함께 '도시철도 무임수송에 대한 재정지원 분담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서 구세주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원은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서울시 지하철 노인, 장애인 등 무임수송에 따른 누적 손실액이 1조 1016억원에 이른다"며 "매년 65세 이상 노인 비중이 급증하고 있어 이 제도를 계속 유지할 경우 적자규모는 매년 증가할 것"이라고 했다.
구 연구원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지원과 부담이 필요하다"고 했다.
백만호 기자 hopebai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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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노총은>정연수>
"지하철 해고자 복직은 상생협력의 노사관계가 기반"
다음달 출범 1주년을 앞둔 국민노총 정연수 위원장은 내일신문과 인터뷰에서 기존 노동운동의 거대한 장벽을 느꼈지만 새로운 희망도 봤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26일 인터뷰에서 "기성 정치권처럼 노동계도 벽이 두텁고 심각하다는 점을 느꼈다"며 "노동계 내부의 뿌리깊은 비리와 노사간 잘못된 유착이 고착화돼 있다"고 말했다.

<정연수 국민노총="" 위원장="">
그는 하지만 시대의 변화가 새로운 노동운동에 대한 흐름을 거스를 수 없다면서 국민노총의 발전을 자신했다. 정 위원장은 "상생의 힘과 에너지가 갈등과 대립을 훨씬 능가한다"며 "조합원이 주인되는 노동운동을 할 것"이라고 했다.
현재 서울지하철노조 위원장도 겸직하고 있는 그는 "최근 16명의 오래된 해고자가 모두 복직했다"며 "노사관계가 갈등하고 대립적이었으면 복직이 어려웠을 것"이라고 했다.
■ 국민노총이 출범한지 1년에 다 됐는데 그동안 활동에 대해 평가해달라.
국민노총 1년을 살펴보면 기성 정치권처럼 기득권을 가진 노동운동의 벽이 대단히 두텁고 심각하다는 점이다. 우리가 출범하면서 상생과 협력, 섬김과 나눔,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을 화두로 제시했지만 노동계 내부의 뿌리 깊은 비리와 노사간 잘못된 유착이 고착화돼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우리가 활동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사용자측에서 노동운동의 잘못된 관행에 의한 고충을 얘기하는 경우도 있었다. 회사가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노조는 관행적으로 특혜나 향응이 없어지면 사용자를 공격하기도 하고 궁지로 몰아가 기득권을 지킨다.
우리같은 후발 노동조합이 활동을 하려고 하면 자신들에 대한 도전이라고 생각하고 사용자와 담합해 부당노동행위를 자행하기도 했다. 이런 모든 것은 기존 노동운동권이 변화를 두려워하고 기피하고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렇지만 일반 국민과 노동자들내에서는 변화의 열망이 자리잡고 있다. 그런 점에서 우리가 더 많은 비전과 올바른 노선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한 기간이었으며, 우리의 노선이 반드시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졌다.
소수가 지배하는 관성적 노동운동이 조합원에 의해 해체되고 있다. 기존 노동운동의 기득권이 변방으로 밀려나고 있다. 비정규직과 영세상인 등 사회적 약자가 사회의 주류로 대체될 수밖에 없다.
■ 구체적인 성과를 말해달라.
평택항만노조에서 불을 붙였다. 전주에서는 파업현장의 '전일버스'가 모두 국민노총에 가입했다. 이처럼 양적인 확대도 있지만 질적으로 고양되고 있다. 우리 구성원들이 그런 것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다.
대형노조가 자신들의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움직이는 데 반해, 현장에서 힘들게 일하는 사람들이 '주인된 노동운동'을 하고 있다. 노사가 공감하고 상생하는 문화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하고 공유하는 그런 조직이 됐다.
■ 국민노총이 겪은 오류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아쉬운 것은 대기업 대형 사업장에서 우리의 노선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는 과정이 부족했다. 사실 대기업 노조는 너무 많은 정치적 이해관계를 충촉시켜야 하는 데 그런 힘이 우리에게 부족했던 것 같다.
■ 국민노총의 발전방향은 무엇인가.
우선 우리가 가지고 있는 '상생협력'에 대한 건강한 노사문화를 더 확산시키고, 교육하고 계몽하는 것에 주력할 것이다. 상생의 힘과 긍정의 에너지가 가지는 영향력이 얼마나 강한지 보여줄 것이다.
'와튼스쿨'의 다이아몬드 교수에 따르면 '협박에서 얻는 힘'과 '상생협력을 통해서 얻는 에너지'를 비교한 결과 상생을 통한 에너지의 힘이 4배나 크다는 게 드러났다.
창조적인 아이디어는 협력을 통해서 가능하다. 갈등할 때는 상대를 쓰러뜨리는 것이 주목적이 된다. 지금까지 노동계는 막연하게 원론적인 차원에서 당위적으로 대립과 갈등을 조장해 왔다.
이제는 노동자가 주인으로서 회사를 더 투명하게 만들겠다는 긍정의 에너지가 중요하다. 그런 방향에서 국민노총의 발전을 모색해 갈 것이다.
■ 서울지하철노조도 이끌고 있는데 상황은 어떤가.
내년 초면 임기가 끝난다. 그동안 총 6년 가까이 노조를 이끌어 왔는데 감회가 새롭다. 현 박원순 시장이 들어와 처음에는 현안과 관련해 갈등이 있었다. 박 시장의 무리한 시정개혁 과정에서 갈등요인이 발생했고, 민주노총 출신 인사들이 박 시장의 특보로 발탁되는 등 소통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
이 과정에서 시의회와 소통하고, 다시 박 시장과 소통하면서 문제점과 오류를 시정해 나갔다. 서울 메트로의 경영환경과 차별적인 정년문제, 노조의 사회공헌 활동 등에 대해서 박 시장과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하면서 오해를 풀었다.
■ 지하철노조 위원장 임기가 얼마남지 않았는데 그동안 활동에 대해 평가한다면.
지하철노조와 조합원의 변화를 이끌어 왔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갈등과 대립만이 노조활동의 전부가 아니고, 소수의 강경 노동운동이 노조를 끌어가지 못한다는 것을 조합원들이 이해하고 있다. 상생과 협력에 대한 이해도가 크게 향상된 것이다. 특히 노조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공유가 확산됐다.
이런 결과가 경영평가에서 3년 내리 1등을 하는 성과를 가져왔다. 회사와 상생하고 협력하는 것이 노조와 회사를 발전시키는 동력이라는 것이 입증된 셈이다.
최근 지하철노조의 오래된 해고자 16명이 전원 복직됐다. 이러한 결과도 모두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가 만들어 낸 결과다. 상생협력의 기반이 없이 과거처럼 갈등하고 투쟁만 하는 상황이었다면 해고자 복직은 어려웠을 것이다.

<국민노총은 올해="" 세="" 차례에="" 걸쳐="" 지역별="" 순회="" 토론회를="" 통해="" 임금과="" 단체협약의="" 기존="" 관행을="" 극복하기="" 위한="" 토론회를="" 벌였다.="" 사진은="" 지난="" 7월="" 대구에서="" 열린="" 노사민정="" 토론회의="" 모습.="" 사진제공="" 국민노총="">
국민노총, 전통적 임금교섭 방식 거부
지역별 토론, 노선정립중 명목임금서 실질임금 중심
국민노총이 출범이후 가장 주력하고 있는 분야는 노동운동의 방식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특히 전통적인 임금인상 개념에서 새로운 방식의 임금인상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 국민노총은 올 들어 세 차례의 지역별 토론회를 통해 이같은 새 노동운동 방식에 대한 논의를 했으며, 다음달 광주에서 한 차례 더 토론회를 연다.
박흥선 국민노총 정책본부장은 지난 6일 울산 통도자연관광호텔에서 열린 '임금·단체협약의 관행 극복과 구조개혁 방안' 토론회에서 "실질임금은 명목임금과 근로자의 생계를 위한 지출, 저축 등의 투자를 포함한 광의의 소득개념"이라고 밝혔다.
박 본부장은 이날 "기존의 임금교섭은 명목임금 위주의 갈등지향형 교섭이 주를 이뤘다"며 "임금을 명세표상의 많고 적음을 위주로 생각한 것"이라고 했다.

박 본부장은 또 "실질임금 상승은 임금교섭만 통해서 가능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영역을 개발하고, 생계비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시기도 특정한 시기에 집중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할 때마다 노사가 만나서 협의하고 연구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국민노총은 최근 서울과 대구 등 도시철도 노조에서 제기하고 있는 무임수송 비용에 대한 해법 마련을 놓고 정치권과 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국민노총은 지난 2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인 신계륜 민주당 의원과 함께 '도시철도 무임수송에 대한 재정지원 분담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서 구세주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원은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서울시 지하철 노인, 장애인 등 무임수송에 따른 누적 손실액이 1조 1016억원에 이른다"며 "매년 65세 이상 노인 비중이 급증하고 있어 이 제도를 계속 유지할 경우 적자규모는 매년 증가할 것"이라고 했다.
구 연구원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지원과 부담이 필요하다"고 했다.
백만호 기자 hopebai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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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노총은>정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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