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와 우즈베키스탄 중앙은행이 은행분야 금융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파이줄라 물라자노프 우즈베키스탄 중앙은행 총재와 만나 금융시스템 안정과 중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위한 양국의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기로 했다.

김 위원장은 루스탐 아지모프 우즈베키스탄 제1부총리 겸 재무부 장관과도 만나 금융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아지모프 제1부총리는 양국 금융당국 간 인력교류, 우즈베키스탄 금융인력 교육훈련을 위한 실무작업반 설치를 제안하고 증권, 보험분야에서 한국 금융회사의 우즈베키스탄 진출을 희망했다.
금융위는 한-우즈베키스탄 실무작업반을 조속히 구성해 구체적인 금융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다른 신흥국과의 금융외교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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