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10월의 신부 등극?..우아+순수 ‘눈길’

지역내일 2012-10-04



가수 겸 배우 장나라가 웨딩잡지 ‘웨딩21’의 10월호 표지모델로 발탁됐다.

‘웨딩21’ 측은 최근 장나라의 순수한 이미지와 이번 10월호 콘셉트가 맞아떨어진다고 판단, 장나라에게 표지모델을 부탁했다.

장나라의 웨딩 촬영은 지난달 17일 인천 영흥도에 위치한 부띠끄빠세 호텔에서 진행됐다. 그는 이날 유럽풍 촬영장 분위기에 맞춰 다채로운 표정과 스타일을 뽐내며, 아름다운 ‘10월의 신부’를 표현했다.

특히 장나라는 로맨틱, 러블리, 유니크, 클래식, 엘레강스 등 콘셉트 마다 각기 다른 팔색조 매력을 과시, 현장 스태프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심플한 드레스에는 청초한 긴 생머리를, 러플 장식의 드레스에는 러블리한 단발 웨이브머리를 매치해 1인 2색 ‘이중 매력’을 펼쳐냈던 것. 또 S라인 몸매가 돋보이는 반전 뒤태를 공개, 현장을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장나라는 설렘 가득한 미소와 우아한 자태로 실제로 결혼을 앞둔 사랑스러운 신부의 모습을 잘 소화해냈다. 테마별로 나뉜 공간을 이동하며 8벌이 넘는 드레스를 갈아입어야 했지만, 시종일관 행복한 웃음을 잃지 않았다는 귀띔이다.

장나라의 열정은 이날 촬영장에서도 어김없이 드러났다. 2012년 ‘가을 웨딩드레스 트렌드’를 세밀하게 연출해내기 위해 촬영 직전까지 스태프들과 끊임없이 머리를 맞대고 콘셉트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프로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장나라는 “여자라면 누구나 꿈꾸는 예쁜 웨딩드레스를 많이 입어 볼 수 있어서 정말 즐거운 촬영이었다”며 “하루 동안이나마 10월의 신부로 살 수 있어서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나라 소속사 관계자는 “장나라가 그동안 드라마와 영화, CF, 잡지 등에서 가끔씩 드레스를 입어봤지만 이렇게 한꺼번에 많은 드레스를 입어보기는 처음”이라며 “평소 장나라가 좋아하는 디자인의 웨딩드레스들이 많아 촬영하는 내내 행복감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한편 장나라는 지난 8월 21일 중국에서 개봉된 영화 'Flying with you(이치페이)'에서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명품몸매를 공개해 주목받은 바 있다.

[연예부 김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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