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부동산, 생산가능인구 줄면 하락 … 한국 올해가 정점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는 나성린 의원(부산 부산진구갑)이 5일 '부동산 대폭락 시대'를 예고해 주목을 끌고 있다.
나 의원은 이날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일본, 미국, 스페인 등 생산가능인구(15~64세) 비중의 하락 전환 시점에 부동산거품이 꺼졌다"며 "한국 생산가능인구 비중이 올해 73.1%로 정점을 찍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부동산 대폭락 시점을 앞으로 5~6년 후"라고 예상하면서 "정부는 차기정부로 책임을 떠넘기지 말고 대책마련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각국의 생산가능인구 비중이 정점을 찍은 후 하락세로 전환된 시기를 △일본은 1991~1992년 △미국은 2006~2007년 △아일랜드는 2006~2007년 △스페인 2006~2007년으로 특정하면서 부동산버블이 붕괴되고 위기가 시작된 시기와 일치한다고 분석했다.
나 의원은 "인구구조와 부동산시장 간의 상관관계가 강력하다고 전제할 경우 우리나라 역시 부동산 대폭락시대를 맞게 될 것"이라며 "다행인 것은 2018년까지는 완만한 하락을 보이다가 이후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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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는 나성린 의원(부산 부산진구갑)이 5일 '부동산 대폭락 시대'를 예고해 주목을 끌고 있다.
나 의원은 이날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일본, 미국, 스페인 등 생산가능인구(15~64세) 비중의 하락 전환 시점에 부동산거품이 꺼졌다"며 "한국 생산가능인구 비중이 올해 73.1%로 정점을 찍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부동산 대폭락 시점을 앞으로 5~6년 후"라고 예상하면서 "정부는 차기정부로 책임을 떠넘기지 말고 대책마련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각국의 생산가능인구 비중이 정점을 찍은 후 하락세로 전환된 시기를 △일본은 1991~1992년 △미국은 2006~2007년 △아일랜드는 2006~2007년 △스페인 2006~2007년으로 특정하면서 부동산버블이 붕괴되고 위기가 시작된 시기와 일치한다고 분석했다.
나 의원은 "인구구조와 부동산시장 간의 상관관계가 강력하다고 전제할 경우 우리나라 역시 부동산 대폭락시대를 맞게 될 것"이라며 "다행인 것은 2018년까지는 완만한 하락을 보이다가 이후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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