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 갓 탤런트'를 통해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얻고 있는 '한국의 폴 포츠' 최성봉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제 1회 유투브 페스티벌 'YOU-FEST' 에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한 무대에 섰다.
지난 28일과 29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YOU-FEST'는 유투브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며 인기를 끌었던 아티스트들이 모여 음악, DJ, VJ, 익스트림 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라이브로 선보인 첫 번째 셀러브레이션이다. 최근 전 세계를 후끈 달아오르게 한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통해 유투브의 위력이 다시 한 번 증명되기도 한 만큼, 유투브상에서의 인기는 수백억원의 마케팅비용을 들인 것보다 더 큰 파급효과를 보이고 있다.
최성봉은 'YOU-FEST'의 하이라이트인 마지막 무대에서 영국의 오페라 가수 폴 포츠와 함께 'Friend for life(원제: Amigos para siempre)'를 듀엣으로 선보이며 그의 인기를 증명했다. 최성봉과 폴 포츠는 각각 '코리아 갓 탤런트',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 출연하면서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노래를 선사하여 주목을 받았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최성봉이 부르는 '넬라판타지아' 동영상은 유투브에서 최단 기간 5,000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였고, 폴 포츠의 'Nessun Dorma' 동영상은 누적 조회수 1억 건으로 당시 유투브 기록상 최대 조회수를 기록하여 일약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한 점도 비슷하다.
최성봉은 폴 포츠와의 듀엣 무대 이외에도 자신의 대표곡이라 할 수 있는 '넬라판타지아(Nella Fantasia)'와 '마이웨이(My Way)'를 솔로로 불렀으며, 'Playing for Change' 팀의 무대에 특별 게스트로 초대받아 'Praan'을 열창하여 페스티벌 현장에 모인 관객들에게 큰 환호를 받았다.
최근 자신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책 '무조건 살아, 단 한 번의 삶이니까'를 출간하기도 한 최성봉은 "죽을 때까지 음악을 하고 싶다."라며, 앞으로 꾸준히 음악 공부를 하고, 공연 활동을 해나갈 것이라 밝혔다. 어두운 과거를 떨쳐내고 용기를 내 세상 밖으로 나온 스물 세 살 청년이 실력 있는 음악가로 성장해나갈 미래가 기대된다.<연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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