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 운집 … 술안주 평소보다 100배 팔려
세계적인 가수 반열에 오른 싸이의 시청공연에 편의점들이 함박 웃음을 터뜨렸다. 지난 4일 밤 서울 시청 앞에서 싸이 시청공연이 열리면서 시청 광장으로 10년 만에 가장 많은 8만 관중객이 몰려든 덕분이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시청 광장 인근 무교동 지역 점포 세 곳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4일 하루 매출이 전주 같은 요일 대비 4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맥주, 안주, 생수, 음료수는 평소보다 각각 35배, 100배, 10배, 4배 신장했고 쌀쌀한 가을 밤 날씨에 따뜻한 찐빵, 오뎅, 타 마시는 커피 등도 각각 20배, 9배, 5배 증가했다. 또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끼니를 거르면서 일찍부터 자리 잡은 관중들로 김밥, 샌드위치, 도시락, 유음료 매출도 각각 5배, 3배, 2배, 2배 신장했다. 세븐일레븐 무교지역 영업 담당자는 "공연 관람 인파가 많이 몰릴 것을 예상돼 평소보다 10배 가까이 많은 물량을 확보했지만 맥주, 안주, 생수 등은 준비한 물량을 거의 다 판매했다"고 말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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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가수 반열에 오른 싸이의 시청공연에 편의점들이 함박 웃음을 터뜨렸다. 지난 4일 밤 서울 시청 앞에서 싸이 시청공연이 열리면서 시청 광장으로 10년 만에 가장 많은 8만 관중객이 몰려든 덕분이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시청 광장 인근 무교동 지역 점포 세 곳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4일 하루 매출이 전주 같은 요일 대비 4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맥주, 안주, 생수, 음료수는 평소보다 각각 35배, 100배, 10배, 4배 신장했고 쌀쌀한 가을 밤 날씨에 따뜻한 찐빵, 오뎅, 타 마시는 커피 등도 각각 20배, 9배, 5배 증가했다. 또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끼니를 거르면서 일찍부터 자리 잡은 관중들로 김밥, 샌드위치, 도시락, 유음료 매출도 각각 5배, 3배, 2배, 2배 신장했다. 세븐일레븐 무교지역 영업 담당자는 "공연 관람 인파가 많이 몰릴 것을 예상돼 평소보다 10배 가까이 많은 물량을 확보했지만 맥주, 안주, 생수 등은 준비한 물량을 거의 다 판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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