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생각 사용 설명서] 생각을 다스리면 정신이 건강해진다

지역내일 2012-10-05

불광출판사/전현수 지음/1만5000원

인간은 하루에 얼마나 많은 생각을 할까. 뇌 과학자들과 심리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우리는 하루에 평균 약 7만 가지의 생각을 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도대체 이 생각의 정체는 뭘까.

정신과 전문의인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생각이 떠오르는 방식 사라지는 방식 그리고 생각을 다스리는 방식에 대해 설명한다. 저자는 현재에 집중하는 능력을 키우면 생각의 굴레에서 해방될 수 있고 실패와 우울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생각에 대한 무지와 오해는 우리의 마음을 아프고 병들게 한다.

특히 과거에 대한 것 미래에 대한 것이 생각의 대부분을 지배한다. 하지만 과거에 일어난 일을 잊지 못할 때 미래에 일어날 일이 걱정될 때 우리 마음은 안정을 잃는다.

저자는 현재에 집중하는 것이 이런 생각에서 벗어나는 길이라고 말한다. 현재에 집중을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명상이다.

명상을 하면 현재에 집중하면서 마음의 고요함과 안정을 얻고 과거에 있었던 일에 대한 집착과 부담에서 벗어나게 된다. 또한 미래에 대한 걱정이나 불필요한 상상을 줄여 우리의 마음을 평온하게 한다.

이 책에는 2010년에 '정신과 의사가 붓다에게 배운 마음치료 이야기'를 쓴 이후에 명상과 불교 공부 불교 수행을 하면서 경험한 것 그리고 환자들과 만나 환자들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나눈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또한 명상을 통해서 생각의 본질을 발견하게 된 경험과 그런 경험이 저자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환자들의 문제 해결에 어떻게 이용됐는지 구체적으로 들어 있다.

이 책은 4부로 구성돼 있다. 1부에서는 생각의 본질 생각이 정신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생각을 다스리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한다. 구체적으로 생각의 본질과 속성이 무엇이며 생각이 어떤 식으로 일어나는지 그 원리를 밝힌다. 2부에서는 우리 자신을 잘 알 수 있는 길과 우리에게 정신적인 문제가 생겼을 때 그 것을 해결하는 길이 제시돼 있다. 3부에서는 정신이 건강한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실제 모델이 제시돼 있다. 인간관계의 본질인 주고받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사랑도 이 원칙 위에서 일어난다는 것을 밝히고 어떻게 해야 진정한 사랑을 하는지를 알아본다. 4부에서는 우리를 힘들게 하는 비교를 어떻게 벗어날 수 있는지 알아본다.
이형재 기자 hj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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