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할인판매 계속
농협중앙회는 10일 한우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한우 할인판매를 계속하겠다고 발표했다. 한우소비 확대로 사육두수 증가와 사료값 상승 압박으로 고통받는 한우농가를 돕겠다는 뜻이 담겼다.
중앙회는 500억원의 무이자자금을 농·축협에 지원해 할인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일정 금액 이상 한우고기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한우꼬리, 사골 증정행사도 함께 하기로 했다. 다음달 1일 열리는 제5회 한우의 날을 맞이해 대대적인 할인판매 행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중앙회는 전국 농·축협 축산물판매장에서 한우고기를 20% 이상 할인판매하는 행사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하고 있다. 지난 7월엔 한우암소 불고기용 부위를 소비자가격 대비 50% 할인한 1만4200원(1kg)에 판매해 소비자의 관심을 끌었다. 농협에 따르면 올해 4차례 전국적인 할인판매행사를 실시해 한우 1만1692두(암소 5492두 포함)를 판매했다.
지난 6월까지 서울시청광장, 과천바로마켓 등에서 3130회에 걸쳐 축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하고 산지와 소비지 축산물 가격 연동제도 시행하고 있다.
남성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는 "산지소값은 계속 내리는 데 판매장이나 식당의 한우고기 가격은 요지부동이라는 지적이 많다"며 "농협이 할인판매행사를 계속하고 산지가격과 연동되는 농협 축산물판매시설을 계속 확충해 안전한 우리 한우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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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는 10일 한우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한우 할인판매를 계속하겠다고 발표했다. 한우소비 확대로 사육두수 증가와 사료값 상승 압박으로 고통받는 한우농가를 돕겠다는 뜻이 담겼다.
중앙회는 500억원의 무이자자금을 농·축협에 지원해 할인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일정 금액 이상 한우고기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한우꼬리, 사골 증정행사도 함께 하기로 했다. 다음달 1일 열리는 제5회 한우의 날을 맞이해 대대적인 할인판매 행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중앙회는 전국 농·축협 축산물판매장에서 한우고기를 20% 이상 할인판매하는 행사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하고 있다. 지난 7월엔 한우암소 불고기용 부위를 소비자가격 대비 50% 할인한 1만4200원(1kg)에 판매해 소비자의 관심을 끌었다. 농협에 따르면 올해 4차례 전국적인 할인판매행사를 실시해 한우 1만1692두(암소 5492두 포함)를 판매했다.
지난 6월까지 서울시청광장, 과천바로마켓 등에서 3130회에 걸쳐 축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하고 산지와 소비지 축산물 가격 연동제도 시행하고 있다.
남성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는 "산지소값은 계속 내리는 데 판매장이나 식당의 한우고기 가격은 요지부동이라는 지적이 많다"며 "농협이 할인판매행사를 계속하고 산지가격과 연동되는 농협 축산물판매시설을 계속 확충해 안전한 우리 한우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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