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이트 제약업계 수사확대

지역내일 2012-10-11
동아제약 압수수색 … 리베이트 받은 병원 분석

의약품 리베이트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전담수사반(반장 고 흥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장)은 10일 의약품 구매 대가로 병ㆍ의원 관계자들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동아제약을 압수수색한데 이어 11일 동아제약 직원과 병·의원 관계자들을 불러 강도높은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반은 동아제약이 거래 도매상을 통해 자사 의약품 처방 대가로 전국 병·의원 관계자들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수사반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대로 동아제약 직원들과 약품 도매상 관계자를 불러 리베이트를 제공한 병원에 대해서도 조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사정당국 등에 따르면 동아제약이 국내 1위 제약업체인 만큼 리베이트 규모도 100억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수사반이 지금까지 파악한 리베이트 규모는 90억원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반 관계자는 "리베이트 혐의와 관련해 확인할 부분이 있어 압수수색을 벌였다"며 "기존에 수사해오던 여러 제약사들 가운데 한 곳"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의·약계 리베이트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지난해 4월 검찰과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유관기관 공조를 통한 리베이트 전담수사반을 편성했다. 전담수사반은 올해초에는 삼성계열사가 포함된 20억원대 의료기기 납품비리를 적발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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