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미국대통령 10일안에 판가름

지역내일 2012-10-15
16일·22일 두차례 토론 대결 … 롬니 역전극·오바마 반전 노려

앞으로 열흘동안이 백악관행 레이스를 판가름하는최후 분수령이 될 것으로 간주되고 있어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미트 롬니 공화당 후보가 막판 올인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11월 6일 미국의 선거일이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미트 롬니 공화당 후보에게는 모두 앞으로 열흘동안이 승부가 갈리는 가장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예측됙 있다.

이 열흘동안 오바마 대통령과 롬니 후보는 두차례 토론대결을 벌여 부동층까지 표심을 확정받게 되고 4대 경합지들의 최종 판세도 판가름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16일 뉴욕 롱아일랜드에 있는 한 대학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롬니 후보는 두번째 토론대결을 펼치고 22일에는 플로리다에서 마지막 3차 토론을 벌인다.

2차 뉴욕 토론은 타운홀 미팅형식이어서 모든 주제를 놓고 자유롭게 대결하고 청중들로 부터도 질문을 받게 돼있다.

첫토론과는 또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고 승패가 바뀔 가능성도 다분히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특히 첫토론에서 졸전끝에 하락세를 자초한 오바마 대통령은 보다 공격적이고 날까로운 토론대결 에 나설 것임을 공언하고 있어 롬니 후보의 취약점을 파헤쳐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주목 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2차 토론에서 분위기를 반전시켜야 백악관수성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그야말로 운명의 갈림길에 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롬니 후보는 토론 2연승을 거둬 극적인 역전극으로 백악관을 차지하겠다고 총력전을 펴고 있어 결정적인 기회를 부여잡을 지 주시되고 있다.

미 주요언론들과 정치분석가들은 롬니 후보가 첫토론 승리로 모멘텀을 잡아 경합지들에서 초박빙 접전으로 되돌려 놓는데는 성공했으나 극적인 역전극을 펼쳐 백악관을 차지할수 있을지는 여전히 좁은 길인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

롬니 후보는 플로리다, 오하이오, 버지니아, 콜로라도 등 4대 경합지를 모두 차지해야 대통령당선 에 필요한 선거인단 270명을 넘길 수 있다.

4곳 가운데 3곳을 차지하게 되면 아이오와, 네바다, 뉴햄프셔,위스컨신 등 다른 경합지에서 한두곳을 더 차지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는 역으로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가능성이 더 넓게 열려 있음을 의미하고 있다.

14일 현재 리얼클리어폴리틱스가 각여론조사를 종합한 결과 롬니 후보는 두곳에서 전세를 역전시켜 플로리다에선 평균 3.2포인트, 콜로라도에선 0.7포인트 앞서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하이오에서 1.7포인트, 버지니아에선 0.4 포인트 박빙이나마 우세를 지키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4대 경합지 가운데 두곳만 지켜도 백악관을 수성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오하이오, 버지니아, 콜로라도 등에서 올인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워싱턴=한면택 특파원
han5907@a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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