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언니는 독도 스타일~”

지역내일 2012-10-18

홍길려/사회통합위원회 위원

얼마 전 생활공감 주부모니터 서울시 워크샵이 서울 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주부모니터들이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노래에 맞추어 플래시몹을 선보였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독도플래시몹'을 여기저기서 공연한다고 한다. 독도를 지키기 위한 주부들의 아름다운 힘찬 몸짓에 감동해 눈물이 핑 돌았다. 독도를 지키는 데 너 나 할 것 없다.

가수 김장훈은 음악뿐만 아니라 독도 문제나 위안부 할머니 문제 해결 등을 위한 사회활동을 활발히 해 국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으며 늘 잔잔한 감동을 준다. 톡톡 튀는 싸이는 '강남스타일'로 세계 음악시장을 휘어잡으며 대한민국을 자랑스럽게 하고 있다. 두 사람은 각자 독특한 매력으로 대한민국을 빛내고 있는 스타이다.

독도를 주제로 한 문화예술 활동 기대

'오빤 강남 스타일'이라는 첫 소절과 음을 듣는 순간 강남의 자부심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렬한 자신감을 느꼈다. 이어서 좋다는 말이 튀어 나왔다.

"잘 사는 동네 강남~~ 누구나 잘 살기를 꿈꾼다." 리듬과 억양이 그야말로 자신감과 용기를 표현했다. 뭔지 모를 싸이의 뿌듯한 자신감이 나의 가슴에 곧바로 이전되어 환희를 느끼게 했다. 게다가 굳었던 얼굴에 미소와 웃음을 번지게 하면서 엔돌핀이 마구 솟구쳤다. 한마디로 신이 난다.

10월 11일 중국 최대 인터넷 포털사이트 음악차트 정상 '바이두'가 검색량과 음원 다운로드횟수 등을 고려해 순위를 매기는 일간 음악 차트에서 한국가요로는 최초로 1위에 올랐다. 계속 전진하면서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강남스타일'을 '독도스타일'로 제목을 바꾸고 독도를 배경으로 촬영하고, 가사도 대한민국에 아름다운 섬 '독도'가 있다고 바꾸어 '오빤 독도 스타일'하며 가수 싸이가 대한민국의 독도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린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강남스타일' 때문에 강남을 체험하려고 외국인들이 몰려온다고 한다. '독도스타일' 이었다면 외국인들의 대한민국 독도 방문이 폭발했을 것이다. 문화예술인들이 독도가 대한민국의 땅임을 알리는 다양한 가사를 쓰고, 작곡을 하고, 신나는 율동으로 뮤직비디오 제작 열풍을 벌였으면 한다.

문화예술인들이 독도사랑을 표현한 멋진 뮤직비디오, 영화, 홍보동영상을 만들어 전 세계에 널리 전파한다면 외국인 관광객들이 대한민국으로 몰려 올 것이다.

내국인 외국인할 것 없이 광장에서 콘서트에서 독도는 한국땅이라며 노래를 부르고 춤출 것이다. 이를 통해 문화예술로 하나 되는 사회통합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독도 관련 뮤직 비디오가 소위 대박이 나서 유튜브나 빌보드 차트, 기네스북에도 오르는 즐거운 상상을 해본다.

사회통합이란 '대한민국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각자의 자리에서 사회통합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실천하는 것'이라고 나름대로 정의를 내려본다.

문화예술로 하나 되는 사회통합

나라사랑을 구심점으로 하나 되는 사회통합을 꿈꾼다. 국민이 무엇을 하든 간에 나라사랑하는 애국심이 바탕이 되어 재능을 발휘하면 더 진한 감동을 줄 수밖에 없다. 자랑스런 대한민국은 국민 스스로 지켜야 하기 때문이다.

'강남스타일'처럼 독도를 주제로 따라 하고 싶은 맘이 절로 드는 재미있는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전 세계에 '독도는 대한민국 땅'이란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없도록 만들어 보자.

창의적인 예술인들이 '강남스타일'을 뛰어넘는 뮤직비디오로 대한민국의 독도를 널리 알려 일본이 억지 주장을 스스로 포기하는 그런 날이 가급적 빨리 오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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