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이웃 찾아 먹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곳, 하고 싶은 것 들어줘
GS칼텍스(대표 허동수 회장)는 매년 겨울 소원성취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친다.
소외이웃을 찾아 먹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곳, 가지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등 소원을 이루어주고 희망에너지도 전달하는 것이다.
지난 2005년 시작된 소원성취릴레이 봉사활동은 단순한 기부형태의 일반적인 기업사회 공헌활동과 다르다. 임직원들의 기부에 매칭 그랜트를 통한 급여 공제기금을 활용하고 임직원과 가족이 직접 참여해 소외이웃이 원하는 것을 이루어 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해 연말에는 400여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서울·부산·대전·대구·여수 등 전국 7개 도시에서 직접 만든 김장 및 케익을 독거노인들에게 배달하고, 따뜻한 겨울을 위해 난방유를 전달하기도 했다.

GS칼텍스는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녹색 나눔'과 '지역 참여'의 두 가지 주제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 = GS칼텍스 임직원들은 '녹색 나눔' 일환으로 급격한 기후 변화 및 에너지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제3세계 주민들, 이른바 '환경난민'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2011년에는 캄보디아 북부 지역에 회사 임직원 및 여수공장 인근 마을의 청소년들로 구성된 봉사대를 파견해 식수 개발?정수기 보급 사업·마을 도로보수?어린이집 및 놀이터 건립 등의 현지 환경개선 사업을 시행했다. 올해 8월에도 역시 '글로벌 에너지 플러스'라는 테마 아래 제3세계 저개발 국가에 태양광 램프 등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을 개발?보급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사내 나눔 문화의 지속적 확산을 위해 회사 임직원 및 복지시설 아동으로 구성된 2차 봉사대를 캄보디아에 보냈다. 이들은 '태양광 에너지 기술 센터'를 건립하고 태양광 충전소 운영, 태양광 에너지 기술 교육 및 제품 보급 등에 봉사활동의 초점을 맞췄다.
임직원이 참여해 모금한 금액과 회사의 매칭그랜트를 가지고 구입한 태양광 램프 560개를 현지 가정에 직접 전달해 나눔의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GS칼텍스는 1994년부터 매년 5월,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환경보전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녹색환경미술대회 및 녹색글쓰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녹색환경미술대회는 참가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다양한 그린 에너지를 체험하며 환경의 소중함을 나눌 수 있는 기회로 구성됐다.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 환경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이 외에도 2010년부터는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올바른 에너지 사용법 등에 대해 가르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소외계층 아동 및 환경성질환 아동들을 위한 '국립공원 생태체험'도 GS칼텍스의 독특한 프로그램이다.
◆직업훈련 교육 및 보육도 지원 = 특히 2009년부터 진행돼 온 '희망에너지 산타' 프로그램은 작년 연말에도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에너지를 전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희망 에너지 산타'는 임직원들이 서울시 꿈나무마을의 보육원생 300명으로부터 각자 갖고 싶은 선물을 적은 엽서를 받아, 아이들이 원하는 선물을 직접 사서 포장하고 칭찬엽서를 작성한 후 산타클로스로 분장해 전달한다.
아울러 도시에 비해 교육환경이 낙후된 도서 지역 학생들을 배려해 2007년부터 6년째 원어민 영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사회적 취약 계층인 노인·여성들을 위한 지원도 빼놓지 않는다.
아울러 소외이웃의 자립지원을 위해 2005년부터 저소득?다문화 가정 여성들의 취업을 위해 직업훈련 교육 및 보육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취약계층 재활사업과 연계해 여수지역 섬마을 집고쳐주기 등의 사업도 활발하게 펼친다.
한편 GS칼텍스는 지난 45년간 성장?발전하는데 터전이 되어 온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적극적이다. 기업이익을 환원해 여수시민의 문화 향유권을 높이기 위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문화예술공원 '예울마루'를 조성한 것.
1100억원을 들여 지난 5월 10일 개관한 예울마루는 문화예술의 너울이 가득 넘치고 전통가옥의 마루처럼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여수 망마산과 장도 일대 70만m2부지에 1000여석 규모의 대극장과 300석 규모의 소극장, 기획·상설 전시장, 아틀리에, 에너지홍보관, 잔디고석정원, 해안산책로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예울마루는 여수시와의 긴밀한 협조 속에 추진되었다"며 "지역사회와 기업이 상생해 나가는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평가 받는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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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대표 허동수 회장)는 매년 겨울 소원성취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친다.
소외이웃을 찾아 먹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곳, 가지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등 소원을 이루어주고 희망에너지도 전달하는 것이다.
지난 2005년 시작된 소원성취릴레이 봉사활동은 단순한 기부형태의 일반적인 기업사회 공헌활동과 다르다. 임직원들의 기부에 매칭 그랜트를 통한 급여 공제기금을 활용하고 임직원과 가족이 직접 참여해 소외이웃이 원하는 것을 이루어 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해 연말에는 400여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서울·부산·대전·대구·여수 등 전국 7개 도시에서 직접 만든 김장 및 케익을 독거노인들에게 배달하고, 따뜻한 겨울을 위해 난방유를 전달하기도 했다.

GS칼텍스는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녹색 나눔'과 '지역 참여'의 두 가지 주제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 = GS칼텍스 임직원들은 '녹색 나눔' 일환으로 급격한 기후 변화 및 에너지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제3세계 주민들, 이른바 '환경난민'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2011년에는 캄보디아 북부 지역에 회사 임직원 및 여수공장 인근 마을의 청소년들로 구성된 봉사대를 파견해 식수 개발?정수기 보급 사업·마을 도로보수?어린이집 및 놀이터 건립 등의 현지 환경개선 사업을 시행했다. 올해 8월에도 역시 '글로벌 에너지 플러스'라는 테마 아래 제3세계 저개발 국가에 태양광 램프 등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을 개발?보급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사내 나눔 문화의 지속적 확산을 위해 회사 임직원 및 복지시설 아동으로 구성된 2차 봉사대를 캄보디아에 보냈다. 이들은 '태양광 에너지 기술 센터'를 건립하고 태양광 충전소 운영, 태양광 에너지 기술 교육 및 제품 보급 등에 봉사활동의 초점을 맞췄다.
임직원이 참여해 모금한 금액과 회사의 매칭그랜트를 가지고 구입한 태양광 램프 560개를 현지 가정에 직접 전달해 나눔의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GS칼텍스는 1994년부터 매년 5월,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환경보전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녹색환경미술대회 및 녹색글쓰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녹색환경미술대회는 참가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다양한 그린 에너지를 체험하며 환경의 소중함을 나눌 수 있는 기회로 구성됐다.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 환경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이 외에도 2010년부터는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올바른 에너지 사용법 등에 대해 가르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소외계층 아동 및 환경성질환 아동들을 위한 '국립공원 생태체험'도 GS칼텍스의 독특한 프로그램이다.
◆직업훈련 교육 및 보육도 지원 = 특히 2009년부터 진행돼 온 '희망에너지 산타' 프로그램은 작년 연말에도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에너지를 전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희망 에너지 산타'는 임직원들이 서울시 꿈나무마을의 보육원생 300명으로부터 각자 갖고 싶은 선물을 적은 엽서를 받아, 아이들이 원하는 선물을 직접 사서 포장하고 칭찬엽서를 작성한 후 산타클로스로 분장해 전달한다.
아울러 도시에 비해 교육환경이 낙후된 도서 지역 학생들을 배려해 2007년부터 6년째 원어민 영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사회적 취약 계층인 노인·여성들을 위한 지원도 빼놓지 않는다.
아울러 소외이웃의 자립지원을 위해 2005년부터 저소득?다문화 가정 여성들의 취업을 위해 직업훈련 교육 및 보육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취약계층 재활사업과 연계해 여수지역 섬마을 집고쳐주기 등의 사업도 활발하게 펼친다.
한편 GS칼텍스는 지난 45년간 성장?발전하는데 터전이 되어 온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적극적이다. 기업이익을 환원해 여수시민의 문화 향유권을 높이기 위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문화예술공원 '예울마루'를 조성한 것.
1100억원을 들여 지난 5월 10일 개관한 예울마루는 문화예술의 너울이 가득 넘치고 전통가옥의 마루처럼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여수 망마산과 장도 일대 70만m2부지에 1000여석 규모의 대극장과 300석 규모의 소극장, 기획·상설 전시장, 아틀리에, 에너지홍보관, 잔디고석정원, 해안산책로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예울마루는 여수시와의 긴밀한 협조 속에 추진되었다"며 "지역사회와 기업이 상생해 나가는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평가 받는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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