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그린리더십, 아프리카로 확대

지역내일 2012-10-23
알제리·에티오피아·베냉과 산림협력 체결

한국의 녹색정책과 기술이 아프리카 나라에 전수된다. 다음주 22~27일까지 김남균 차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알제리, 베냉, 에티오피아와 산림협력에 관한 약정을 체결하고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

협력약정은 산림청과 알제리 농업농촌개발부, 베냉 환경주택도시개발부, 에티오피아 농업부와체결한다. 이들 아프리카 3개국은 지난해 10월 창원에서 열린 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0차 총회 당시 한국에 산림협력을 요청한 나라들이다.

아프리카 3개국과의 산림협력 약정은 산림황폐지 및 훼손 생태계 복구, 산림 분야의 국제 이슈에 공동 대응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은 이들 국가에 산림연수생 교육훈련, 황폐지 복구 공동연구 등의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해당 국가들에 조림사업 및 산림황폐지 복구를 위한 경험과 기술을 전수해 줄 예정이다.

알제리가 위치한 사하라사막 남쪽지대는 습윤지역이 계속 감소하고 있고 아프리카 남부 등에서는 극심한 가뭄과 산림훼손으로 사막화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는 중이다.

특히, 에티오피아는 1960년대까지는 산림이 전 국토의 40% 정도를 차지했지만 농지개간 및 벌목으로 산림율이 급격히 떨어져 지금은 국토의 4% 미만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7월 에티오피아를 방문해 조림사업의 중요성과 산림협력 필요성에 공감하고 에티오피아에 대한 조림사업 지원을 피력했다.

김남균 차장은 "아프리카 3개국과의 산림협력 체결은 과거 우리나라의 황폐된 산림을 복구할 때 선진국으로부터 받았던 기술 및 재정적 지원을 개도국에 환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면서 "앞으로 아프리카 국가들과 사막화, 토지황폐화 문제 해결에 선도적으로 나서 한국의 녹색성장 가치를 전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호성 기자 hsje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