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상역, 아이티 의류공장 본격 가동

지역내일 2012-10-24
아이티 산업단지 조성 프로젝트 첫 결실 … 현지주민 2만명에 일자리

세계 최대 니트의류 제조·수출기업인 세아상역이 아이티 공장을 본격 가동했다.

세아상역은 22일(현지시간) 아이티 북부해안 카라콜(Caracol) 지역에 위치한 산업단지(Caracol Industrial Park)에서 공장 오픈 행사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힐러리 클린턴(Hillary Clinton) 미 국무장관, 빌 클린턴(Bill Clinton) 전 대통령, 미셸 마르텔리(Michel Martelly)아이티 대통령, 루이스 알베르토 모레노(Luis Alberto Moreno) 미주개발은행(IDB) 총재 등 지난 2년간 아이티 재건 프로젝트에 참가해온 주요 관계자들과 세아상역㈜의 김웅기 회장, 김태형 사장 등 본사 임원진과 주요 바이어들이 함께 참석했다.(사진)

'아이티의 새로운 시작(A New Day in Haiti)'이라는 주제로 세아상역㈜의 아이티 공장이 입주한 아이티 산업단지(Haiti Caracol Industrial Park)의 개관식도 함께 열렸으며 미 정부관계자, 리처드 브랜슨(Richard Branson) 버진그룹 회장 등 글로벌 기업 대표 외 투자자, 영화배우 숀펜(Sean Penn), 벤 스틸러(Ben Stiller), 디자이너 도나카란(Donna Karan) 을 비롯 아이티 정부 주요 관계자 등 500여 명이 행사에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고 세아상역측은 전했다.



세아상역㈜ 아이티 공장 가동은 지난 2010년부터 세아상역㈜과 미 국무부, 미주개발은행, 아이티 정부가 3억달러를 투자해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아이티 재건 최대규모 사업인 아이티 산업단지 조성(Haiti Caracol Industrial Park) 프로젝트의 첫 번째 결실이다.

오는 2016년까지 현지주민 2만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웅기 세아상역 회장은 "세아상역 아이티 공장 가동으로 아이티 재건과 경제자립에 기틀을 마련할 수 있다는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향후 생산시설 확충은 물론 아이티의 근본적인 자립을 위해 직업훈련, 교육산업, 의료지원 등이 동반된 고용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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