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복합단지에서 백화점을 개점하자 인접한 미분양 아파트가 줄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신영은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문을 열면서 '지웰시티'는 물론 '두산위브더지웰시티' 계약이 늘어나는 효과를 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을="" 찾는="" 인파가="" 늘면서="" 백화점과="" 연결돼="" 있는="" 청주="" 지웰시티="" 아파트가="" 홍보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사진="" 신영="" 제공="">
이 백화점은 지난달 24일 문을 열어 인근 지역인 오송과 오창은 물론 세종시와 대전, 천안에서도 고객이 몰리고 있다. 개점초기 주말 유동인구만 3만명으로 추산됐다.
백화점 개점 이후 현재까지 '지웰시티(2164가구)'는 전용면적 152㎡ 52건이 신규 계약됐고, 전세에서 매매로 전환한 경우도 있다. 또 지난 4월 분양한 '두산위브지웰시티'도 보름새 305건의 신규계약이 진행됐다.
이 지역은 그동안 편익시설 입주가 늦어지면서 계약자 및 입주자들의 불만이 높았다. 하지만 백화점에 이어 10월에는 할인점과 영화관 등으로 구성된 롯데아울렛이 문을 열면 그동안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영 관계자는 "침체된 부동산 시장 분위기와 비수기 등을 고려하면 놀라운 수치"라며 "상권이 현실화 되면서 주거상품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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