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

'캐롤의 축제'

지역내일 2001-12-18
김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맑고 밝은 소리로 성탄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캐롤의 축제'의 밤이 12월13일(목) 오후7시30분 여성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김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매년 2회 다양한 레퍼토리로 정기연주회를 열며, 백혈병 어린이 돕기 자선음악회 및 전국시립소년소녀 합창제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1998년 창단이래 6회째 맞는 정기연주회로 5백여명의 김포시민이 관람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환영의 캐롤', '이 작은 아기', '주께 감사하라' 등 잔잔하고 감미로운 케롤 송으로 문이 열리고, 소녀의 목소리 마냥 맑고 순수한 음성으로 '마마릴리 내사랑'을 열창한 오영근군의 독창이 이어졌다. 김나미 외 5명의 여성중창단의 '철새의 이별노래'는 하나의 화음을 만들기 위해 자신의 소리를 더욱 줄이고 상대의 소리에 귀기울여 멋진 하모니를 이루어내는 아름다운 모습이 있었다. 깊어 가는 겨울밤에 어울리는 한국가곡 '아파트마을', '별', '고향의 노래'는 투명한 유리알 같은 아이들 목소리가 돋보이는 시간이었고, 민요조의 '샘물이 혼자서'는 합창이 고전무용 부채춤과 어우러져 귀와 눈이 즐거운 신명나는 한마당이었다. 이어서 특별 출연한 김포시립어머니합창단의 '캐롤메들리'로 캐롤 축제의 흥을 한층 돋우었고 마지막 연주 '썰매타기' '산타크로스 우리 마을에 오시네' '흰눈사이로' 등 귀에 익은 크리스마스 캐롤이 울려 퍼지자 대강당을 가득 메운 김포시민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공연은 음악을 사랑하는 지역 주민과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성탄과 연말을 맞아 포근한 감동을 전해 주는 무대가 되었다.
노래로 지역의 공연예술를 이끌어갈 2002년 김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신입단원 모집이 3월달에 있을 예정이다. 관심있는 청소년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김포예술단(031-982-2722)/ 김포시청 문화체육과(031-980-2740).

/조슬기네 리포터 sellyjung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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