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3일 서울광장서 정책토론축제

지역내일 2012-10-14 (수정 2012-10-15 오전 12:15:42)
시민참여「희망서울 정책박람회」성황리에 개최

- 약 26,000명의 시민이 서울광장에 모여 각자의 의견을 제시하고 열띤 토론 펼쳐
- 41개 부스에서 시민이 직접 토론주제를 가지고 와 관심과 지지 호소
- 서울시 간부들이 분야별로 시민과 1:1로 만나 259건의 정책제안을 받아
- 공론화가 필요한 시의 주요 정책에 대해 시민-전문가-공무원 열띤 토론
- 박원순 서울시장도 시민과 함께 어울려 소통하며 시민의 소중한 의견 직접 청취
- 市, “시민이 단순히 정책의 수혜자가 아닌 정책개발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

"삽살개와 서울성곽걷기 제안합니다"

사례 2개
서울시 행사 개최
이날 접수된 정책아이디어 건수
참여시민 반응
서울시 처리방안
서울시 관계자 멘트

<시 정책책임자인="" 실․본부․국장이="" 1:1로="" 시민을="" 만나="" 정책제안="" 상담="">
□ 신청사 로비에서는 복지, 여성, 주택, 안전, 경제, 교육 등 18개 분야에서 시민의 정책 아이디어를 듣기 위한 시민정책 아이디어마켓 부스를 설치하고 서울시 실․본부․국장이 하루 종일 직접 시민들을 맞았다.

□ 이 날 현장에서는 총 269건의 정책 아이디어가 접수되었으며, 박원순시장도 직접 참여하여 “지하철 노약자석 옆에 노인일자리 등 노약자와 관련된 내용을 공고(광고)해 달라”는 제안을 받아 적극 검토하기로 하였다.
※ 이외에도 시민들이 포스트잇을 활용하여 제시한 단순의견도 250건에 이르렀다.

□ 이 날 ‘토종견 삽살개와 함께 성곽길을 걷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자는 한 시민의 제안에 대해, 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 예정인 한양도성 둘레길을 토종견인 삽살개와 함께 걷는 것은 문화재적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이며, “특정 견종 선택 시 다른 전통견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하여 현실화시키는데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 밖에도 한강의 역사 유적지(나루터, 비석 등)를 활성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 주민참여형 마을 청소공동체를 꾸리는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서울시, 시민과 직접 만나 정책 아이디어 수렴
13일 시민정책 아이디어 마켓…현장서 정책 채택여부 답변

시장을 비롯한 서울시 간부들이 1대1로 시민과 직접 만나 정책 아이디어를 듣고 답하는 행사가 열린다.서울시는 시민의 우수 아이디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려고 전국 최초로 13일 '시민정책 아이디어 마켓'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시민정책 아이디어 마켓은 시민이 자유롭게 장터를 드나들듯 시청사를 방문해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한다는 의미를 담은 행사다.행사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신청사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로비에는 교통, 환경, 복지 등 시정분야를 망라한 실ㆍ본부ㆍ국별 부스 18개가 설치된다.실ㆍ본부ㆍ국장이 해당 부스에서 시민을 직접 맞는다. 박 시장도 1시간가량 분야를 가리지 않고 각 부스를 방문해 시민 제안을 직접 듣고 답변할 예정이다.시정과 관련한 아이디어가 있는 시민은 누구나 방문해 해당 간부에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고, 현장에서 채택 여부 답변을 들을 수 있다. 현장에서 채택 여부 답변이 곤란한 경우에도 1주일 내에 최종 결과를 통보받을 수 있다.
아이디어 상담은 당일 현장접수가 원칙이나 '희망서울 정책박람회' 누리집(http://ideaexpo.seoul.go.kr)에서 예약할 수 있다. 사전 신청하면 해당 실·본부·국에아이디어가 통보돼 미리 검토되므로 현장에서 한층 심도 있는 답변을 들을 수 있다.다만 사전 접수를 하더라도 당일 현장방문 상담을 받아야 유효하다.
아이디어가 시 정책으로 채택되면 '시민제안제도 운영계획'에 따라 문화상품권 2만~10만원이 지급된다. 우수제안은 2012년 하반기 희망서울 창의상인 '시민제안' 부문 후보로 추천돼 100만~3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시는 시민 아이디어 외에도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시정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거나 개선할 수 있는 신기술을 해당 실·본부·국장에게 설명할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 서울시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시민과 함께 하는 정책토론축제「희망서울 정책박람회」가 26,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저녁까지 개최된 「희망서울 정책박람회」는 서울시 전 간부 공무원들이 시민과 직접 만나 정책제안을 듣는 ‘시민참여 아이디어마켓’, 시민들이 정책의제를 스스로 발굴해 다른 시민들과 토론하는 ‘시민참여 한마당’ 등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시민 주도로 운영되어 높은 관심을 받았다.

□ 이 날 서울광장에는 당초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약 26,000명의 시민들이 함께 하여 평소 생각해온 아이디어나 정책을 제시하고 열띤 토론에 참가했다. 또한 신청사와 서울광장 주변에서는 ‘마을박람회’와 ‘중소기업 소통의 장’ 등이 함께 개최되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41개 부스에서="" 시민이="" 직접="" 발굴․제안한="" 정책에="" 대해="" 관심과="" 지지="" 호소="">
□ 시민이 직접 정책 토론주제를 선정하여 행사장을 방문한 다른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지지를 호소한 ‘시민참여 한마당’에서는 복지, 경제, 문화, 여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41개 주제가 선을 보였다.

□ 각 토론부스에서는 시민들이 제각기 개성 있는 방법으로 해당 정책의 장점과 필요성을 개성있는 방법으로 홍보하며 시민들의 관심과 지지를 호소했다.

□ 청년단체와 이주민 지원모임, 주거문제를 고민하는 대학생 등 참여한 시민과 단체의 종류와 주제도 다양해 여러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일례로 전국백수연대에선 취업애로 청년층을 위한 취업상담정책을, 경희대학교 행정학과 학생들은 농촌경제연구원 부지를 이용한 주거공동체 조성방안을 제안해 폭넓은 관심과 참여 열기를 실감케 했다.

<시민 공론화="" 필요한="" 7개="" 정책="" 놓고="" 행정담당자-전문가-시민="" 다양한="" 토론="">
□ 시민 의견수렴이나 공론화가 필요한 시정 주요 정책을 선정해 공유하고 시민, 전문가, 공무원이 함께 의견을 나누는 자리 ‘시정정책토론회’에서도 시민들의 열띤 토론과 참여가 있었다.

□ ‘보편주의 복지 실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 ‘원전하나 줄이기, 시민이 답이다’ 등 7개의 주제를 놓고 TED방식, 끝장 토론, 세미나, 타운홀 미팅 등의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 특히, ‘보편주의 복지 실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을 주재했던 고려대 정혜주 교수는 “시민들의 호응이 상당히 뜨거웠고,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다양한 시민들의="" 평소="" 생각을="" 가감="" 없이="" 듣고="" 시정에="" 반영="" 추진="">
□ 이번 행사는 서울시의 정책을 공무원의 시각이 아닌, 일반 시민들의 시각에서 듣고 대화하는 시민주도의 다양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 정책박람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시민의견들은 관련부서의 검토를 거쳐 서울시 정책 수립시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다.

□ 시민들이 서울시에 관해 평소 생각해온 생각이나 정책아이디어를 시 정책담당자들이 가감 없이 경청하고 시정에 반영함에 따라, 시정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과 관심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정효성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신청사를 시민에게 공개하는 개청식에 맞춰 열린 「희망서울 정책박람회」는 시민이 직접 정책개발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시민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리며, 앞으로도 정책수립 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 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마련하겠다” 말했다.

서울시는 13일 서울광장에서 박원순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 공무원들이 시민과 직접 만나는 정책토론축제인 ''희망서울 정책박람회''를 개최했다.

정책공유, 소통, 정책참여 등 3개 주제 아래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민주주의 토론 문화의 모체라 할 수 있는 스웨덴 알메달렌 정치박람회를 서울시 실정에 맞게 도입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박람회의 주요 프로그램은 ▲시정정책토론회 ▲시민정책 아이디어 마켓 ▲시민참여 한마당 ▲시민발언대 ▲청책콘서트 ▲중소기업 소통의 장 ▲마을박람회의 등이다.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는 시민참여 한마당은 사전에 선정한 41개 주제의 정책이 가진 장점과 필요성에 대해 관심과 지지를 호소하고 함께 토론하는 자리다.
시민정책 아이디어 마켓은 신청사 로비에 복지, 여성, 주택, 안전, 경제, 교육 등 분야별로 18개 부스를 설치하고 서울시 실ㆍ본부ㆍ국장이 시민과 1:1로 만나 아이디어를 직접 접수하는 프로그램이다.
시정정책토론회는 ''보편주의 복지실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 등 시민 의견수렴이나 공론화가 필요한 7개의 정책을 선정해 공유하고 행정담당자, 전문가, 시민이함께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
재미와 문화가 가미된 토크쇼 형식의 정책콘서트, 자격이나 주제에 제한 없이 10분간 자유롭게 발언할 수 있는 시민발언대,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을 소개하는 중소기업 소통의 장, 마을 살이의 즐거움과 공동체 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마을박람회 등도 시민과 만난다.세부 내용은 박람회 누리집(ideaexpo.seoul.go.kr)을 참조하거나 120다산콜센터에 전화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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