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채 “전국사옥 아이들에게 개방”

지역내일 2012-11-07
KT, 기업공동 사회공헌 추진

KT가 전국 각지에 있는 사옥과 시설을 아이들에게 개방하고, 다른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이석채 KT 회장은 7일 경기도 양평 새싹꿈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사회공헌활동 청사진을 밝혔다.

이 회장은 "KT가 보유하고 있는 전국의 사옥과 R&D·체험·교육 시설 등을 미래 대한민국의 주역인 아동들에게 개방할 것"이라며 "어렵지만 꿋꿋하게 자라는 아동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5월="" kt를="" 비롯한="" 21개="" 기업들이="" 공동으로="" 경기도="" 양평에="" 마련한="" 새싹꿈터="" 모습="" 사진="" kt="" 제공="">

이 회장은 또 "새싹꿈터를 건립하고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교육격차 해소에 노력하면서 KT 혼자서는 한계가 있음을 깨달았다"며 "이제는 사회공헌도 기업의 목표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공유가치창출(CSV)로 변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CSV는 혼자보다는 협력을 통해 더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며 "KT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CSV가 될 수 있도록 협력과 네트워킹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새싹꿈터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꿈 찾기 캠프가 열리고 있는 공간으로 '드림투게더'가 지난 5월 양평군 소재의 폐교를 리모델링해 마련했다. 드림투게더는 전국 지역아동센터 10만여 아동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KT, KBS, 매일유업, 하나투어, 대명레저산업 등 21개 기업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는 네트워크형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이석채 회장은 이날 새싹꿈터에서 아동들과 함께 어울려 빨대로 꿈탑 쌓기, 2 대 1 팔씨름 등의 다양한 '드림 챌린저'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각자의 꿈을 발표하는 시간에는 본인의 경험을 예로 들기도 하며 꿈을 포기하지 말고 당당하게 노력할 것을 아동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KT는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들의 게임 과몰입 완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IT교육 전문 인력인 KT IT서포터즈가 전국 4000여개 지역아동센터에서 게임 과몰입 예방 교육을 진행키로 했다. 또한 KT가 직접 운영 중인 전국 21개 꿈품센터에는 과몰입 아동을 집중적으로 치유할 수 있도록 전문 상담사를 배치해 저소득층 아동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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