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평│이명선(이화여대 교수) 심사위원장]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에 가점

지역내일 2012-11-07 (수정 2012-11-07 오후 3:07:55)

우리나라는 경제적으로 이미 선진국 대열에 진입해 있으나, 어린이 안전 측면에서는 아직도 어린이 교통사고율이 매우 높은 실정입니다. 따라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국민의 의식을 전환하기 위해 기초지방자치단체와 민간의 다양한 노력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제2회 어린이안전대상'은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올해 두번째로 맞이하는 어린이안전대상은 지난해에 이어 16개 지방자치단체가 공모하여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서울특별시의 8개 구, 경기도의 3개 시, 인천광역시의 1개 구, 부산광역시의 1개 구, 대구광역시의 1개 구, 대전광역시의 1개 구, 전라북도 1개 시가 공모하였습니다.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어린이 안전 사업 관련한 6개의 평가 항목, 16개 평가내용으로 100점 만점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그 중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특성에 잘 맞는 사업이 실시되었을 때 높은 점수를 부여하였습니다.

이번 심사에서는 16개 지방자치단체 중 어린이 안전 총괄부문, 사고통계부문, 지방자치단체장의 어린이 안전 노력도,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특화사업의 충실성 측면에서 탁월한 성과를 발휘한 기초자치단체를 선발하고자 9명의 심사위원님들께서 수고해주셨습니다. 이를 심사하면서 참으로 다양한 노력들이 정책으로 반영되어 이루어지고 있음을 재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지난해 처음으로 어린이안전대상 공모가 시작된 이래 1년도 지나지 않았지만, 각 지자체들이 다른 지역의 모범적인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있다는 점에서 본 어린이안전대상은 어린이 안전의 초석이 될 수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앞으로 어린이 안전확보를 위한 사업의 다양성, 단체장의 의지, 지역사회 주민의 협조가 조화롭게 융화된다면 어린이 안전을 위한 정책 및 사업은 더 나은 형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더 많은 지방자치단체와 시·군 단위에서 이 사업에 동참하고 공모에 응하여 어린이안전대상이 우리나라 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안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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