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해 해고당한 미국 시립 수영장의 14명 안전요원들이 복직됐다.
미국 현지 NBC, CBS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엘몬테 시 의회는 지난 10월 16일 이들의 해고 문제를 검토한 뒤 표결을 통해 복직시키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지난 달 7일 미국 캘리캘리포니아 멜몬테시의 시립 수영장 안전 요원 14명은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한 ‘안전요원 스타일(Lifeguard Style)’ 동영상을 유투브에 올린 뒤 전원 해고 됐다.
이들의 해고 사유는 시 소유 시설물을 개인적으로 활둉해서는 안된다는 복무규정을 어겼다는 것이 시당국의 판단이었다.
해고당한 직원들은 근무 시간이 아닐 때 동영상을 촬영했다며 페이스북을 통해 청원 페이지를 만드는 등 복직하기 위해 힘썼다. 싸이 역시 지난 15일 미국 MTV와의 인터뷰에서 “안타깝게도 나는 아직 미국의 신인이지만 내가 스타가 된다면 그들을 돕고 싶다. 해고는 공정하지 않은 처사이기 때문이다”라고 당국에 선처를 호소하기도 했다.
[연예부 유지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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