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산업노조연맹 포항서 행사 …국토부 고용부도 후원
민주노총 산하 건설산업노조연맹이 내달 3일부터 이틀간 경북 포항시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전국건설기능경기대회'를 연다.
올해 5회를 맞는 이 대회는 연맹에서 운영중인 전국 8곳(포항 광양 울산 광주 서울 성남 안산 충남) 건설기능학교에서 기술을 익힌 6개 직종 70여명의 건설노동자들이 실력을 겨루는 행사다.
그동안 노조 행사라는 이유로 협력을 주저해오던 정부도 이번 대회부턴 적극 돕겠다며 팔을 걷었다.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가 대회 공식 후원기관을 맡았다.
이에 따라 대회 입상자에 대한 기능사 자격증을 수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
후원기관도 크게 늘어 국토해양부 고용노동부 건설근로자공제회 대한전문건설협회 포스코건설 포항철강단지 광양제철산업단지 대한설비건설협회 등 13개 민·관 기관들이 참여했다.
건설산업연맹 관계자는 "건설기능경기대회에 대한 정부와 사회의 관심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건설기능학교를 찾는 이늘도 부쩍 늘었다"며 "민간직업훈련기관 교육생의 경우 실제 건설현장에 취업하기 어렵지만 건설기능학교 졸업자는 현장성 있는 교육을 받아 바로 취업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건설기능학교는 건설산업노조연맹 소속 전국플랜트건설노조와 건설노조가 고숙련 건설기능인을 육성하기 위해 1995년부터 전국에서 운영중인 인력양성학교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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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산하 건설산업노조연맹이 내달 3일부터 이틀간 경북 포항시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전국건설기능경기대회'를 연다.
올해 5회를 맞는 이 대회는 연맹에서 운영중인 전국 8곳(포항 광양 울산 광주 서울 성남 안산 충남) 건설기능학교에서 기술을 익힌 6개 직종 70여명의 건설노동자들이 실력을 겨루는 행사다.
그동안 노조 행사라는 이유로 협력을 주저해오던 정부도 이번 대회부턴 적극 돕겠다며 팔을 걷었다.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가 대회 공식 후원기관을 맡았다.
이에 따라 대회 입상자에 대한 기능사 자격증을 수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
후원기관도 크게 늘어 국토해양부 고용노동부 건설근로자공제회 대한전문건설협회 포스코건설 포항철강단지 광양제철산업단지 대한설비건설협회 등 13개 민·관 기관들이 참여했다.
건설산업연맹 관계자는 "건설기능경기대회에 대한 정부와 사회의 관심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건설기능학교를 찾는 이늘도 부쩍 늘었다"며 "민간직업훈련기관 교육생의 경우 실제 건설현장에 취업하기 어렵지만 건설기능학교 졸업자는 현장성 있는 교육을 받아 바로 취업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건설기능학교는 건설산업노조연맹 소속 전국플랜트건설노조와 건설노조가 고숙련 건설기능인을 육성하기 위해 1995년부터 전국에서 운영중인 인력양성학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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