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관광연구원 통합개원 10주년 기념 컨퍼런스] 문화·관광 융합으로 미래가치 창출

지역내일 2012-11-13
'새로운 미래가치''상생과 융합''연구원의 시대적 역할' 등 3개 세션
통합개원으로 문화와 관광의 유기적 연계와 시너지 효과 도모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통합개원 10주년을 맞아 14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기념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컨퍼런스는 지식정보화시대를 넘어 창조시대가 전개되는 미래사회를 맞으면서, 문화와 관광의 상생과 융합으로 미래가치를 창출해낼 방안에 대해 전문가들의 토론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하되 간섭 말아야" = 이번 컨퍼런스는 '미래사회와 문화관광'이라는 주제로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제1세션 '새로운 미래 가치, 문화관광'에서는 정홍익 한국문화정책학회 회장이 '포퓰리즘과 문화정책'을, 박석희 경기대 교수가 '명시된 가치 체험 관광개발 : 문화관광의 화학적 결합'을, 박종원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이 '예술과 문화산업의 새로운 플랫폼'을 주제로 발표한다.


<한-베트남 음식문화축제의="" 하나로="" 4일="" 하노이에서="" 문을="" 연="" 전통="" 한복코너에서="" 전통="" 한복과="" 아오자이를="" 입은="" 도우미들이="" 맵시를="" 뽐내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김권용="" 특파원="">

제2세션인 '상생과 융합 정책, 문화관광'에는 오익근 한국관광학회 회장이 '문화와 관광의 융합이 곧 상생'을, 데이비드 메이슨 동국대학교 교수가 '한국의 신성한 산과 세계유산 등재'를, 조셀린 클락 배재대학교 교수가 '글로벌 시대의 문화 수도, 국가 브랜딩 및 무형 유산'을 주제로 발표한다.

제3세션 '문화관광의 시대, 연구원의 역할'에는 방선규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국장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바란다'를 발표하고, 이어 박광무 원장의 사회로 향후 연구원의 역할에 대해 연구진과 전문가들의 라운드테이블이 펼쳐진다.

◆문화관광정책 최고 싱크탱크 =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문화와 관광을 포괄하는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정책연구의 필요성에 의해 문화관광부 산하 두 연구기관이었던 '한국문화정책개발원'과 '한국관광연구원'이 통합하여 2002년 12월 4일 새롭게 문을 연 국가연구기관이다.

이미 1985년부터 문화와 관광에 대한 정부적 대책 마련을 위한 연구 활동이 있어왔으나, 1994년부터는 보다 체계적인 문화발전 정책 수립과 통일 대비 남북한 문화통합을 위한 조사연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문화정책개발원'이 출범했고, 1996년에는 관광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정부차원의 관광인프라 조성 및 콘텐츠 개발의 시급성에 발맞춰 '한국관광연구원'이 설립됐다. 이 두 연구기관이 문화와 관광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연구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문화산업 등 중요성이 부각되는 분야의 발전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통합연구원으로 개편 된 것이다.

◆문화관광지식정보시스템 운영 = 지난 10년간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문화예술, 문화산업, 관광분야의 연구를 통해 정책선도 기능을 수행함은 물론, 정부에서 필요로 하는 정책과제에 대해 대안을 마련하고, 지자체 수탁연구과제에 대한 조사 연구를 해왔다.

또한 문화관광지식정보시스템 운영으로 문화예술, 관광분야 정책정보와 통계정보를 분석·가공·정리하여 일원화된 전문정보 서비스를 해왔으며, 관광아카데미·문화복지 인력양성·문화기획가를 양성하는 문화이모작 교육 등을 통해 문화관광 인재를 양성했다.

연구원에서 발간된 모든 보고서와 통계, 논설, 대안들은 그 동안 국가의 문화 관광 정책을 수립하고 실현하는데 중요한 기준과 참고가 되어왔다.

문화관광연구원은 2012년부터 고급이슈 분석 보고서 '가치와 전망'을 중요 정책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서비스하고 있고, 최근 문화와 관광, 콘텐츠와 문화, 문화와 첨단 기술 등 이종 정책 대상 간 융합연구와 공동연구로 보다 실효성 있는 연구결과를 도출하고 적실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융합연구실을 신설했다.
장병호 기자 bh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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