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에 관심있는 청소년 ‘모여라~’

지역내일 2012-11-13
구로구 오케스트라 창단 … 저소득·다문화가정 우대

서울 구로구가 청소년을 위한 전문 악단을 창단한다. 구로구는 올해 안에 청소년오케스트라를 구성하기로 하고 23일까지 단원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로구는 그간 서울시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 '우리 동네 오케스트라-구로'를 운영해왔다. 베네수엘라에서 빈곤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무료 음악교육과정 '엘 시스테마'를 본따 만든 '우리 동네…'에는 매년 초등학교 3학년 30명씩 참여, 현재 단원 90명이 활동하고 있다. 구는 "내년에 6학년이 되는 학생들이 초등학교를 졸업하면 음악 활동을 계속 하고 싶어도 오케스트라를 그만둬야 하는 상황이라 대책을 고민해왔다"고 설명했다.

그 배경에서 탄생한 것이 구립 청소년오케스트라. '우리 동네…' 수료생 가운데 지속적인 활동을 원하는 청소년과 음악에 재능이 있는 청소년들이 마음 놓고 솜씨를 갈고 닦을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주자는 취지다.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정기 공연과 함게 송년음악회, 찾아가는 음악회 등 재능을 키우면서 이웃에게 음악 기부를 하는 기회도 갖게 된다.

창단 단원은 30~40명 선. 오케스트라가 꾸려진 다음에는 100여명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23일까지 모집하는 단원은 구로구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생 가운데 악기에 소질이 있고 오케스트라 합주가 가능하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구는 특히 저소득가정이나 다문화가정 청소년이 오케스트라에 합류하기 원할 경우 우대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구로 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 가운데 한국을 이끌어가는 음악가가 배출돼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꿈이 될 수 있도록 잘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02-860-2847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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