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주택업체들도 바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겨울 비수기가 오기 전에 각종 분양사업을 시작하기 위해서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주에 청약접수 15곳, 당첨자 발표 21곳, 당첨자 계약 15곳, 견본주택 개관 9곳 등이 예정돼 있다.
내달 2일에는 대림산업이 서울 마포구 용강동 91-1번지 일대 용강3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 마포3차'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21층 9개 동, 전용면적 59~123㎡ 총 547가구 중 71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이와 함께 국제기구 유치로 관심을 받고 있는 송도에서도 분양이 이어진다. 대우건설이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90-2번지에 공급하는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 1차'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5층, 전용면적 24~39㎡ 338실로 구성된다. 인천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을 도보 5분 내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켄벤시아, 쉐라톤호텔, 해돋이공원, 새아침공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복합 쇼핑몰도 들어설 예정이다. 채드윅국제학교, 연세대 국제캠퍼스, 뉴욕주립대 등의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또 호반건설과 SK건설은 경기도 시흥 배곧신도시에서 합동분양을 시작한다. 이들은 2일 견본주택을 동시에 열 예정이다.
또 부산에서는 아이에스동서가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에서 '명지국제신도시 에일린의 뜰' 견본주택을 연다. 지하 1층~지상 20층 13개동, 전용면적 66~84㎡ 980가구로 구성된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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